수상할 정도로 기연에 진심인 무림 이라는 제목의 무협 추천합니다.
본래 문파에서 천덕꾸러기던 강소천이 무림맹에 입단하고 수십년
그의 나이 마흔 다섯이 되었습니다.
재능도 없고 빽도 없고 더 이상의 성장마저 없는 강소천은
더 이상 무림맹에 있지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때마침 무림은 전대의 초고수 중 한명인 검존의 무덤이 발견되어
흥분으로 가득 찬 상황.
그저 공무원같은 무림맹 생활을 했지만 그래도 그 자신도 무림인으로써
이런 사태를 한번 곁에서 구경이라도 하고 싶다는 욕심에
그는 검존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흔다섯 강소천은 무림맹 시절 무공 대신 익혔던 잡학으로
기연을 잡게 되는데....
라는 스토리를 가진 소설입니다.
딱히 특별한 점은 없는 스토리이지만 꼭 특별해야 재밌는 소설은 아닌 것처럼
자주 봤던 스토리지만 아주 재밌게 잘 쓰셨습니다. 글이 아주 술술 넘어갑니다.
주인공이 선한 소시민적 캐릭터라 공감하기가 편해서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착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딱히 고구마적인 스토리도 아닙니다.
이렇게 글이 잘 읽히고 재밌는데 선호작 2000명대는 너무 적은 것 같아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 이 소설의 매력을
잘 전달해 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만, 무협소설에 흥미를 가지신 분들이시라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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