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9살에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습니다. 70년대에 ufo가 서울에 나타났는데 그걸 어떻게 여객기 출현으로 묻은 건지는 좀 이해불가지만... 미국이 도왔겠죠. 암튼 그렇다고 치고 50년 후에 돌아와요. 외계인네 잘 나가는 군인으로요. 근데 이 외계인한테도 적이 있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종족 이름인데 따지진 맙시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너무 많아졌어...)
그 적과 싸우다가 지구에 왔는데 정확한 목표는 자세히 나오진 않았습니다. 그 적이 이미 정보를 알아채고 지구에 먼저 와 있다가 주인공이 타고 오는 우주선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죽기 직전에 어쩔수없이 외계인들 기술로 사생아 재벌3세 몸에 갈아탑니다. (지구에 근접해서 공격했는데 어떻게 위성에도 안 걸리고 미국이나 러시아가 모르고 난리가 안 난 이유는 주인공 도와주는 인공지능이 유능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네요.)
이후 갈아탄 몸이 살인미수 당한 이유를 추적해 거슬러 올라가며 우주선 고칠 돈도 벌고 망나니에서 후계자가 될 루트를 개척해 갑니다. (망나니 주인공 진짜 식상하지만 적으로 나오는 애들이 주인공 돋보이게 하려고 저능아처럼 나오진 않아서 이것도 괜찮았어요.)
주인공이 여차하면 거침없이 피를 보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이런 류의 먼치킨을 좋아하기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속 시원하거든요. (사형제도 찬성한다!)
재벌3세는 조용히 살고 싶다.
바람직한 지구생활.
은퇴한 S급 용병의 회귀생활.
지구를 멸망시키러 왔단다.(이건 좀 다른가....? 암튼 지구를 식민지로 복속시킬 작정이라고 하니 뭐....)
이런 류 소설들 재밌게 보신 분들께만 추천입니다. 다른 인공지능 나노머신 장착 소설과 다르게 이 인공지능은 정보 가지고 돈 쉽게쉽게 벌진 않으니 그 점 감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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