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처음 작성해보는 것 같네요.
저는 다양한 종류의 재미난 글들을 읽어왔는데요.
많은 시간을 소설 읽기에 할애하다보면 누구나 이런 때가 옵니다.
아...더 이상 내 취향분야(SF나 판타지나 무협이나 셋 다이거나)에
만족스러운 글이 없다.
새로나온 신작을 30~50화정도일때 연재본까지 다 따라가보아도
이건 차마 선작에 넣지도 못하겠네 하면서 한숨을 내쉬고 오늘도 재미없는 하루네 하고 어플을 내리죠.
사실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근래에 특히 볼것이 없다고 느끼던 와중에 새로운 분야에서 처음 읽어본 소설이 재밌게 느껴져 추천글을 작성해봅니다.
물론, 볼 것이 없다는 저의 기준은 다른 작품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고
따라가고 있는 작품이 10개도 안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작품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탑매를 시작으로 연예계물을 조금씩 봤었지만 취향이 맞지는 않더군요.
더군다나 탑매 연중...
감독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는 저에게 더움 주저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큰 매력은 감독물과 더불어
디트로이트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삼아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질질끄는 것이 전혀 없다는게 아주 만족스러웠고요.
볼만한 연예계물에서 나타나는 특징인 각 주변인들의 개성이 살아있는가에 대한 물음도 훌륭하다고 답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감독이라는 직업과 전혀 관련 없는 제 배경지식에도 불구하고
각 장면이나 용어같은 것이 쉽게 이해가 되어 촬영 현장의 모습이나 영화의 모습같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도록 묘사하는 것도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의 작품 외적인 큰 장점은 현재 50화까지인가 무료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볼 기회를 마련해주신 이전 추천글 작성자분과
재밌는 작품을 보여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글마칩니다.
p.s.혹시 선작해놓은 리스트를 서로 공유하는 추천란은 없나요??
굳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목록만 보고도 취향이 비슷하다 싶으면 서로의 선작을 읽어나갈 수 있으면 좋을탠데요...아쉽습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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