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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5 붉은희망
작성
21.03.09 10:44
조회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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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소수림
연재수 :
185 회
조회수 :
1,760,566
추천수 :
39,581

#현대판타지 # #복수 #신선 #한국식 판타지

 

안녕하세요. 리뷰 가디언 붉은희망입니다. 이번에는 좀 특별한 소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산을 물려받았습니다>입니다.

이 현대 판타지를 보면서 저는 모처럼 옛날 기억이 떠오르고 말았는데요, 옛날에는 판타지 소설이 좀 다양하고도 독특한 시도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중 소위 ‘토종 판타지’라고 불리는 시도도 있었죠. 예를 들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나 이우혁의 왜란 종결자’ 같은 소설이 생각나네요. 전통(서양식) 판타지 설정에 토종 설정이 섞인 판타지였습니다. 사실 요즘 볼 수 있는 판타지는 아니죠.

,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바로 예전 ‘토종 판타지를 읽던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엘프와 드워프, 용사와 마왕이란 요소가 들어가는 판타지가 익숙하신 분들은 어쩌면 좀 낯설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어떤 소설이지?>

주인공 강현은 잘생긴 외모를 가진 23세의 보통 청년입니다. 그는 일일 알바로 나간 호스트바에서 명성 그룹의 막내딸 한서나에게 찍힌 게 불행의 시작이었죠. 그 후 하는 일마다 대기업의 힘을 이용한 한서나의 훼방으로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떨어진 전단지 하나

산을 물려받고 싶습니까?’란 제목의 전단지에 응한 강현은 포항에 있는 신비한 산에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노인이 점지한 산지기 후보가 되죠. 신비로운 영약과 놀라운 힘을 지닌 사과나무가 자라는 산. 그 산을 지키는 산지기가 되면 어마어마한 부는 물론이고 신비롭고 놀라운 힘까지 얻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강현은 빼어난 다른 후보들을 어떻게 제치고 산지기가 될까요? 그리고 재계 서열 5위인 대기업 총수의 딸 한서나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조금씩 섞인 새로운 맛의 판타지>

저는 이 소설을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나온 토종 판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토종 요소만 있는 건 아니고요, 드래곤하트나 정령, 텔레포트 등 정통 판타지에 쓰이는 요소가 꽤 섞여 있긴 합니다. 

하지만 소설 내에서 자리 잡는 핵심은 그런 요소보다는 놀라운 비밀이 가득한 산과 그 산을 지키는 산지기의 신비한 힘입니다. 

영기를 머금은 신비한 산. 귀엽지만 적에게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개 황구. 이름처럼 신선과 같은 힘을 가진 1대 산지기 나신선. 상서로운 힘을 가진 사과나무들. 그리고 산에 얽힌 또 다른 숨겨진 힘까지. 겨우 30(쓰는 기준)밖에 안 나왔는데도 신기한 힘과 현상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일련의 배경들 때문에 이 소설이 ‘국내산’이라는 느낌을 확 들게 만들더군요. 적어도 기존의 틀과는 다른 맛이 나는 건 인정하실 겁니다. 이제껏 문피아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경과 내용이라 그 느낌이 더욱 특별하더군요. 이것은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하던 독자분들에게는 좋은 이야깃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잘 짜인 서사와 이야기 틀이 주는 즐거움>

물론 배경과 소재만 신선하고 내용 전재가 지지부진한 소설은 많습니다. 뻔한 배경과 소재라도 이야기만 재미있으면 그 소설은 성공하는 법이죠. 핵심은 어디까지나 소설답게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서사와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작가연재에 연재하는 작가답다고 할까요. 적어도 개연성이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거슬리는 일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술술 잘 읽히는 글 내용도 매력이 있더군요. 인물에 있어서는 주인공 말고도 산지기 후보들과 나신선이란 캐릭터까지 다들 매력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성격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소설>

사실 이 소설은 당장의 재미도 재미지만, 앞으로가 굉장히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무료 연재분인 12화 안에 밝혀지기도 하고, 또 추천하다 보니 밝히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리자면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산지기가 됩니다. 그 이후 힘을 얻은 주인공이 시원한 사이다 행보를 걸을 수 있음은 쉽게 추측 가능한 일이죠. 특히 그간 괴롭힘당했던 한서나에게 하는 복수들이 기대됩니다. 또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던 가족들과도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이야기가 이렇게 단순하게 흘러가버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산에 담긴 신비한 힘들은 무궁하고 산지기가 된 주인공은 당연히 이 산을 노리는 적을 막아야 할 테지요. 또한 산 자체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이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놓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전작들이 그렇게 길게 쓰지 않은(200화 남짓) 작품들이 많아서 이번 소설이 잘 되고 있으니 유료화 이후에는 좀 길게 가는 소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나온 독특한 판타지니, 그에 걸맞은 신비한 힘과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모처럼 대작 향기가 느껴지는 소설, <산을 물려받았습니다>를 추천합니다.



Comment ' 42

  • 작성자
    Lv.62 그상대는
    작성일
    21.03.09 11:27
    No. 1

    소개글을 너무 잘써서 그런가 가서 1화보고 바로 포기

    찬성: 65 | 반대: 0

  • 작성자
    Lv.93 shot9
    작성일
    21.03.09 11:31
    No. 2

    삼십화가 넘는데 놀라울 정도로 아무 내용도 없고 뭘 본건지 기억조차 안나는 글

    찬성: 5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21.03.09 13:10
    No. 3

    10화까지 읽었는데 정말 일관성 없는 요소가 덕지덕지 발린 느낌이라... 무료 최상위인데 어떻게 그런건지.

    찬성: 44 | 반대: 0

  • 작성자
    Lv.54 흘기
    작성일
    21.03.09 17:16
    No. 4

    토종이라면서 표현들이 토종냄새가 전혀 안나고 내용도 실없어서 보다가 눈 베리는 느낌.

    찬성: 31 | 반대: 0

  • 작성자
    Lv.48 슬픈눈빛
    작성일
    21.03.09 18:27
    No. 5

    진짜 보다 속으로 욕한건 오랜만이였음.
    중딩용 소설을 내가봤나봄..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52 광성막내
    작성일
    21.03.09 21:15
    No. 6

    토종은 뭔가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6 산세
    작성일
    21.03.09 21:38
    No. 7

    2000년대 초반에도 이정도면 마공서로 분류됨.

    찬성: 26 | 반대: 0

  • 작성자
    Lv.85 별을빛을
    작성일
    21.03.09 21:52
    No. 8

    이 소설이요 연중하고 다시쓰고 하는거만 최소 3번이 넘어요 완결 근처의근처도 못가본거에요
    이 글에만 신경써서 하는거면 몰라요 다른 잘되는글 쓰다가 좀 안되면 여기다가 막써갈기고 가는식이라 이거 유료로써도 완결못내요
    이글이 왜 추천글에 토종판타지로 치는지도 의문이네요
    현대+판타지인데 이게 뭔 토종판타지야
    딱봐도 작가가 부계정 파서 추천글싸지르고 봇작업한거같은데
    문피아 운영진들 이런짓거리는 좀 아니잖아요

    찬성: 3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21.03.09 22:16
    No. 9

    저도 저번에 올라온 추천글 읽고 읽어보러 갔다가 3 회만에 손절하면서 어떻게 이런글에 그런 소개글이 나오나 싶었어요.... 뭔가 구린구석이 있는거 같은데 확인하류방법이 없네요

    찬성: 19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0 n4******..
    작성일
    21.03.14 06:01
    No. 10

    작가가 이 작업글 수준의 10%라도 따라가면 그 딴 개똥망작은 안될거 닽은 필력이라 부계정은 아닌듯 합니다 외주 준거 아닐까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50 하훼
    작성일
    21.03.09 23:22
    No. 11

    등장인물 대화도 어색하고, 플롯도 어리숙하고, 문체도 유치한데 눈마새라니 차라리 투명드래곤이라하지...

    찬성: 24 | 반대: 0

  • 작성자
    Lv.91 뉴욕하늘
    작성일
    21.03.10 10:03
    No. 12

    극 초반에 하차. 뭔가 .. 어설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5 윤군84호
    작성일
    21.03.10 11:50
    No. 13

    이런거 보면 문피아도 문제많은 동네임. 한번씩 보면 뜬금없는 글이 베스트 상위에 꽂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함. 그리고 리뷰도 존나 밀어주고.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77 wh******..
    작성일
    21.03.10 12:53
    No. 14

    추천수는 정직하죠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37 각법
    작성일
    21.03.10 14:49
    No. 15

    재미없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4 달빛에물든
    작성일
    21.03.10 17:16
    No. 16

    이게 왜 뮤료 상위권인지 이해가안되네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글
    작성일
    21.03.10 17:58
    No. 17

    근래 나온 토종 판타지라고 말하고 싶으면 최소한 왕은 웃었다나 유랑화사 정도는 읽고오자. 이딴걸 지금 토종이라고....
    나온지 거진 20년 된 눈마새는 다시봐도 필체가 아직도 유려한데 이건 2021년산인데 필체와 전개 모두 눈마새 발끝도 못미친다.
    진짜 과거 띵작 가져다가 비교하지마라. 개빡치니깐.
    이영도 작가님한테 미안한 생각도 안드나?

    찬성: 17 | 반대: 0

  • 작성자
    Lv.82 波浪
    작성일
    21.03.10 23:25
    No. 18

    조회수가 높은데 추천수가 낮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몇 화 보지도 않았지만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일단 스토리 자체가 매력이 없어요.
    그리고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판타지라도 독자가 납득가능한 수준에서 전개가 되야지 독자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글은 솔직히 대중성없는 글입니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36 보는즐거움
    작성일
    21.03.11 00:13
    No.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종 좋아하시네.
    적당히하자 문피아. 적당히 과하면 떨어져 나간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39 똥묻은쓸빠
    작성일
    21.03.11 02:30
    No. 20

    난 나만 읽은줄,, 20화 정도에서 끝

    기억 않날쯤 나타나 다시 부활줌서를 썼나?

    초창기 판타지라서그런가 ...

    잊을만 할때쯤 나타나 욕만 먹고 사라지는

    (글쓴이님 미안) 좀 .....( )같아

    이건 문피아가 잘못

    처음으로 쓴 글 같은데 쓰은 소리만 ㅈㅅ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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