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보는 작품 중 무료로 보기에 아까운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포츠 장르 중에 가장 많이 쓰여지는 소재가
바로 축구와 야구입니다.
야구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성공하는 이야기,
축구는 프리미어리그나 분데스리가 등
유럽리그에서 성공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독자 또한 이를 통한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풋볼 매니지먼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재는 축구이며
현대판타지가 머무려져 있습니다.
주인공이 구단주인 동시에 선수(골키퍼)입니다.
제가 보기에 선수로서보다는 구단주에 더 비중(?)을 두기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유럽리그처럼 흥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구단주이기에 당연한 목표겠지만요.
수술을 받아 아버지의 선물(?)을 받은 주인공은
선수들의 잠재력과 현재의 능력을 수치로 보게 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유망주를 끌어 들이면서 구단을 리빌딩합니다.
물론 순위가 당연히 엉망인 구단이겠죠.
구단주이면서 선수인 주인공이 이슈가 되면서
K리그가 달아 오르기 시작하는데
과연 주인공은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까칠하면서도 능력있고 매력 터지는 주인공이
어떤 방식으로 국내 축구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또한 세계의 유명한 클럽 속에서 어뗳게 발돋움할지
자못 그 행보가 궁금합니다.
제가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재미있게 보는 것이
작가의 필력과 주인공의 성격
K리그 경기를 상당히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방식이랄까요.
현재 70회 넘게 연재되었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거칠 것 없는 주인공의 행보를 원하시는 독자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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