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샤님의 러키 프레지던트 추천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비리 정치인 주인공이 사망 후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일단 소재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일대기를 다룬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소재가 시종일관 지속됩니다.
정치물이라고 해야 하는데...
요즘 각광받는 유료연재 글쓰기 방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현재 유료 잘나가시는 글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일 듯)
그래도 정치물을 쭉 밀고 나갔다는 점에서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더해 주인공이 나라를 어떻게 바꿔 나가는지
그리고 정적을 어떻게 거꾸러뜨리는지 보는 게
이 글의 포인트가 되겠네요.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초반에 쌩뚱 맞은 점, 후반의 급전개
능력의 깝깝한 사용, 권선징악의 의문
비슷한 패턴의 반복 등...
조회수는 마지막 10회가 약 300으로 저조한 편입니다.
하지만 정치를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지금의
현실에 깝깝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돈값은 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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