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세영.
키도 작고 여린 몸의 소유자입니다.
학원 폭력의 희생자입니다.
그리고 흙수저입니다.
다대일로 맞았는데 학원 폭력의 희생자에겐 세상의 시선은 무심하기만 합니다.
식물인간이 되었는데 치료비 몇 푼으로 끝납니다. 가해자들은 정학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세상에 알립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시위를 합니다.
서글프게도 세상은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죽기 전까진...
이 소설은 주인공이 깨어나고 시작됩니다. 부모님이 죽은 것을 알고 다짐합니다.
복수를...
그러나 ‘힘’이 없습니다.
그저 옥탑방에서 세상 나오지도 않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그러면서 계속 분노하고 분노합니다. 또 참고 참습니다.
그러다가 하늘도 감동했는지 하늘에서 힘이 떨어집니다.
신비로운 칼이 옥상 위에 떨어지고 ‘싸우는 칼’을 쥐고 나서 계기도 얻습니다.
운동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근육량을 늘리고 힘을 기르고...
이제 세상에 나아갑니다. 가해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전쟁이 시작됩니다.
반란이 시작됩니다.
재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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