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엔 저도 조금 손이 안가긴 했습니다.
요즘 스타일 제목은 아니었던터라 일단 손이 안갔고, 글 소개 마저 악마가 부르는 듯한 글을 적어 놓으셔서 또 한번 머뭇거리게 되더군요.
다만 마법사 주인공이었고, 추천글 또한 세 분이나 써 주셔서 한 번 정주행을 시작해 봤습니다.
알고보니 저도 조아라에서 재미있게 봤던 강철의 전사를 집필 하신 분이더군요.
그때도 참 중세묘사를 잘하신다 싶었지만 이번에도 보니 정말 현실감있는 중세를 잘 표현 하시더라구요.
사실 조회수도 많아서 쓰는게 폐가 될까 싶어 망설였지만, 간만에 보는 중세풍의 취향저격 작품이라 설레는 마음에 조금 적어 봅니다.
혹여나 볼까말까 망설이신다면 한번 들어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회수를 봐도 그렇고 저를 빼놓고도 세분이나 추천하는 글이고 작가님의 전작만봐도 설정과 전개가 훌륭합니다. 한번 들어와 보셔요
긴 글이 지루하시다면 여기서 부터 보시면 됩니다
글의 전반적인 전개는 환생자 주인공이 시공을 초월한 도서관에서 마도서를 받고 마법사가 되어 중세를 헤쳐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장점
1. 현실 묘사가 뛰어나다.
: 생활 상 묘사나 마법 수련, 등장인물의 개성 등의 묘사가 뛰어납니다.
2. 마법에 대한 접근 방식이 참신하다.
: 단순히 서클 마법 마력 축적 서클업 따위의 천편일률적이었던 마법과 다르게 한땀한땀 공들인듯 한 문과적인 마법이 돋보였습니다.
3. 사건의 전개가 훌륭하다.
: 제 기준으로는 개연성의 전개가 훌륭합니다.
단순 갈등으로 인한 사건 전개보다 사회상에 걸맞은 원인으로 인한 갈등이 사건의 시작점이 되어 보다 더 강한 개연성을 보여줍니다.
단점
1. 진행이 좀 느려 보일 수 있다.
: 저는 느끼지 못한 부분입니다만, 읽는 분들이 많이 느끼는 호불호 지점입니다. 좀 더 빠른 전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느려 보일 수 있을듯 합니다.
2. 야만의 세계 답게 뒤통수 갈기기가 패시브다.
: 이 부분 또한 호불호를 느끼는 부분입니다. 주인공이 적지 않게 배푸는 것이 호구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당하는 듯한 모습이 불호인 분들도 있는듯 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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