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날에 언덕 위에 누워 명상에 잠기고 싶었다.
그런 내게 갑작스럽게 그녀가 찾아왔다.
붉게 타오르는 정열적인 머리를 한 여전사.
그녀는 내 몽롱한 표정을 보며 거리낌 없이 하복부를 발로 차버렸다.
퍽 소리와 함께 우욱! 거리는 나를 보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수배범은 자유로울 수 없다. 고로 넌 내 손 안에서 불행해야 해."
"...."
울고 싶어지는 나날이 아닐 수 없었다.
ㅡㅡㅡ
연재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봐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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