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찬이라고 합니다.
‘휴대폰으로 세계정복’이라는 판타지소설로 인사드립니다.
(https://blog.munpia.com/sindl3/novel/90050/page/1/neSrl/1348198)
저는 거의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소설이라는 것을 처음 써보지만, 막상 써보니 이런 제 성향이 글에 반영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제가 설명해낼 수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를 먼저 발라봤습니다.
세계가 멸망한 이유. 마법이나 오러의 기원, 몬스터의 탄생 등은 허접스럽게나마 이유를 달 수 있어서 글에 사용했고,
회귀나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스탯창, 신들 간의 전쟁 등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그 배경을 설명할 자신이 없는 소재들은 이 소설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설명해낸 것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자기만족 수준이랄까요?)
그렇게 탄생한 설정들을 최대한 짜 맞춰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두 사람입니다. 피사와 로버트. 주인공을 한 명만 두는 것 보다, 전혀 다른 환경을 갖고 있지만 유사한 상황에 부닥친 대조군을 두고 글을 써나가는 것이 주인공의 특성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했습니다. 다만 피사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메인 주인공과 서브 주인공이라고나 할까요?
말씀드린 것처럼 제 첫 소설입니다.
토가시 덕분에 연재중단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톡톡히 알게 되었기 때문에 기필코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완결입니다. 끝까지 꾸준히 달려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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