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 소설이지만 게임 속 세상이기 때문에 게임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천마가 나오기 때문에 무협이라고 해야할까.
그러기에 전개는 영지발전물과 온갖 것이 다 섞여 나오기 때문에
정체성이 모호한 잡탕같은 소설입니다.
작가님이 너무 많은 것을 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소설은 정통적인 선협 소설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인 중국식 선협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닌 분도 많을 겁니다. 혹은 선협이라는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래서 전 늘 생각하던 것이 한국식 선협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 소설이 한국식 소설의 답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 것만은 사실일 겁니다.
도전이 있기에 발전하는 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그 도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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