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배틀물 세계관 속 주인공은 여느 때처럼 또다른 초능력을 얻기위해 훈련하고
그렇게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일어난 곳은 웬 캡슐 속
그 곳을 나와 안내자의 안내를 따라 '박사' 를 만난 주인공은 사실 자신이 살던 세상은 가짜이며,
그 세상을 나가려면 그 세상에서 죽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사는 주인공이 다시 가상세상에 들어가 모든 인류를 몰살시켜 달라 이야기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공은 이를 승낙하게 되고, 그렇게 가상 세상에 다시 돌아온 주인공은 '구원' 을 행하게 됩니다.
꽤나 참신한 소재를 가진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사실 소재가 아닌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이 그냥 미친 놈이에요. 구원을 한다면서 길거리에 사람 납치하고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가짜인데 죽으면 바깥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
자, 내가 구원 해주겠다."
이러고 사람 대가리를 쪼개버리는 미친 놈이죠. 그런 미친놈이 만인의 구원자이자, 최악의 학살자가 되어가는 이야기
<미친 빌런이 인류를 몰살함> 보다보면 한번씩 웃게 되는 소설입니다. 꼭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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