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무영(無影)은 그림자입니다. 태양(太陽)이 있어야 존재하는 그림자.
북혈성(北血城)의 주인은 태양입니다. 강북무림의 태양 북혈성.
태양이 있어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가 있어 태양이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지금까지는…….
북혈성에서 북혈성만을 위해 살아온 북혈성의 그림자 무영은 결국 배신당합니다. 애초에 태생부터 북혈성은 원수였습니다. 태양을 위해 존재해온 그림자 무영은 늘 가족이라 믿어온 태양에게 그림자(影) 마저 지워져버립니다(無).
그리고 이제 무명(無名)인 무영은 용무쌍이라는 이름을 얻어(有名=存在) 태양을 뒤덮는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북혈성이 위치한 강북 반대편 강남에서 상회를 시작으로 힘과 세력을 천천히 모으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스포일러가 될지 몰라 더 이상 흥미로운 줄거리를 적지 못해 안타깝지만, 그 복수행의 시작과 과정은 거침없고 정말 통쾌하고 재밌습니다!
태양을 벗어나 이젠 복수를 위해 존재하는 그림자.
용무쌍의 태양을 뒤덮는 이야기.
일독 한번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참! 작가님은『철중쟁쟁』,『신마협도』,『용중신권』,『질주무왕』등을 쓰신 권용찬님입니다. 곧 출판될지도 모르는 수작(秀作)이니 빨리 와서 보세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