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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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면 얼마야.
1000조? 이정도는 만수르도 있던거 같은데?
아.
1경이구나....
현대에서 1경을 가진 부자라니.
아 2경을 가졌구나.
물론 그간 이런류의 재벌물은 꽤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대부분 아빠가 재벌이었다로 시작해서 상속으로 많이 시작하는데
이작품은 자수성가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서부터가 바로 판타지입니다.
뭔수를 써서 1경을 벌었을까?
젠장.
게임이었습니다...
망상은 아니고 시뮬레이션으로 이룬 결과였습니다.
여기서 현타가 조오금 올뻔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전시키는 요소.
게임을 지우는 모습.
심지어 아까운 데이터를 현생을 살기 위해 지우는 모습에서 비장감이 느껴졌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자를 돕는다고 했나요?
그깟 게임이 대수냐라고 할 수 있지만,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만약 당신이 지금 성공하고 싶다면 게임부터 지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1화를 보니 그 말이 완전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소설은 한 사람의 망상 그 자체입니다.
주변인들 벌어지는 사건들이 트루먼쇼처럼 비현실적이고, 주인공을 위해 굴러갑니다.
그러다보니 개연성이라는 게 없는데, 늘 생각해왔던 거지만 개연성이 있다고 다 재밌는게 아니고, 개연없이 없다고 재미없는 게 아닙니다.
일단 몰입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도대체 이 망상의 끝은 어떻게 될까라는 호기심이 빨려들게 만듭니다.
초기투자자본? 응. 로또.
능력? 응 선구안, 미래안. 그리고 타고난 투자감각.
순간 제가 뭘 보고 있은데 어? 하면서 현실과 소설을 왔다갔다합니다.
나온지는 고작 1권. 그런데 벌써 투베1페. 재밌는 소설이라는 증거죠.
작가님이 주변 피드백을 어떻게 견디고 지금의 형태를 유지했을까란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확실히 이 소설은 매력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씨익 웃기만 하는데 플러팅 당하는 기분.
진짜 기획부동산 당할때 홀린 기분을 여기서 또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그땐 불쾌했지만, 이건 유쾌함.)
그 이유 중 하나는 주식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장폐지 소식이 들려온느 주식을 사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그리고 15억을 한번에 태우면 주가가 영향이 생깁니다.
즉 세력이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나비효과로 인해 애매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이라는 게 매출증가=수익률 상승은 아니니까요.
상식이 통하면 주식에서 돈을 잃느 사람은 없을 겁니다.
또한 초반에 주식이 잘되기보단, 로또로 잘 된 거잖아?란 느낌을 지울 수 없을때쯤.
이건 ‘웹소설’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이게 웹소설이지....
그저 감탄했습니다.
전문적이지도, 설정의 구멍이 보이는데 이상하게 따라가게 됩니다.
오히려 그래서 재밌습니다.
그이유는 대사들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코로나, 영끌 등 의외로 시의성을 가져가지만, 경제학자나 주식투자전문가들처럼 복잡하거나 어렵게표현안하고 작품내에서의 서민 포지션과 읽고 있는 독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합니다.
주인공이 악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호구도 아닙니다.
그저 주변인들에게 기회를 줍니다.
자신을 믿는 사람에겐 이익이 따르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혜택을 못누리는 구조로 인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 환호와 찬사에 관해서는 확실합니다.
주인공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요즘말로 파이어족.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만 가면 대박인생을 꿈꾸지 않습니까? 일생의 기회였으니까요.
그런데 소설을 쓰는 작가님을 비롯해서 이 이야기를 보는 대다수가 그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ㅠㅠ
그래서인지 회빙환시스템같은 익숙함이 아닌, 다른방식의 익숙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이 더 디테일해지기 원치 않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확실하게 스텝을 밟아가는 것.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한국식 장르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처럼 2경을 가졌으니 대신 장님이 되어라 ㅋㅋㅋㅋ나 아쓰벌 꿈이란 결론만 안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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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k7593
- 23.07.09 20:4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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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머슬업
- 23.07.13 08:5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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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노잼충
- 23.07.12 12:2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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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머슬업
- 23.07.13 08:5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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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꼬반
- 23.07.14 06:33
- No. 5
-
- Lv.67 문디야
- 23.07.14 11:46
- No. 6
-
- Lv.76 Diziz
- 23.07.14 13:40
- No. 7
-
- Lv.65 pd***
- 23.07.15 10:34
- No. 8
-
- Lv.51 반야21
- 23.07.15 23:22
- No. 9
-
- Lv.27 지뢰감정사
- 23.07.16 06:2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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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9 줄담배커피
- 23.07.28 13: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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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ql******..
- 23.07.16 21:1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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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ap***
- 23.07.17 04:3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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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소수화
- 23.07.17 18:1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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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참새모이
- 23.07.20 01:1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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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n8******..
- 23.07.24 10:0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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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cc***
- 23.07.24 23:3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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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머슬업
- 23.07.25 13:3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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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hi****
- 23.08.01 18:2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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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제임스뛴다
- 23.08.02 21:32
- No. 20
저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개연성 말씀도 충분히 공감이 가구요.
개인취향이 아니라는 분들은...
개인적인 견해지만, 많은 작품들을 섭력하다 보면 어느순간 흥미가 떨어질 때가 올겁니다.
그러다가 휴지기든 뭐든 시간이 지난 후, 이 작품을 다시금 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때 쯤에는 이 작품이 얼마나 흡입력이 있는지 알게 될겁니다.
시작부터 뭔 말도 안돼는 설정이지? 하는 의문점을 참신하고 빵 터지는 반전으로, 이해시켜 버립니다.
그 이후부터는 본인 스스로, 개연성을 떠나서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부족한 개연성을 쉬이 납득하고, 가볍게 넘길 수 있는듯합니다. 그 와중에 대리만족으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
다양한 작가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개연성이 꼭 필요하기보다는 이야기를 독자가 스스로 납득하고 빠져들게 만드는 장치 몇가지면 된다고 봅니다. 부족한 부분은 필력으로 메꿔 주시니, 저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하고 보고 있습니다.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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