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문피아의 클리셰 같은 통쾌함이죠
그렇게 그냥 저냥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변은 후반이었죠
점점 통쾌한 부분이 줄어들고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로 변모하게 만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감정이입이 굉장히 쉬운편이라서 소설을 읽을때 먼치킨 같은 종류의 소설밖에 읽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감정이입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이죠
그저 소설속 이야기일 뿐인데도 저에게는 거의 경험했던 추억정도로 느껴질정도로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가 많이 끌리기도 하죠
잠시 옆으로 셌지만 미래를 읽는 남자에서 앞부분에서 후회하고 돌아서지마시고 제발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취향이 먼치킨이 아니신분은 초반부터 보기 힘드실수있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괜찮은 소설로 읽고 들어왔죠
그런데 후반부분쪽은 정말 아마 눈물이 날정도로 같이 공감하고 같이 웃고.... 등등 정말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사실 저는 많이 울었습니다
눈이 충혈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래서 시간과 정성을 쏟아 미숙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p.s 그래도 통쾌한 소설류가 좋은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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