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만 보면 요즘 흔한 설정의 글이겠구나 싶습니다.
근데 맞습니다.
흔한 설정의 글 맞아요.
여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스토리 소개 잠깐 들어갈게요.
주인공은 나온지 몇년은 된 게임을 붙들고 공략방송을 하는 게임스트리머입니다.
당연히 고인물을 넘어 썩은 물이죠.
그러나 단한가지 욕구만으로 돈 얼마 되지도 않는 스트리밍에 집중합니다.
그건 바로 게임의 해피엔딩을 보겠다는 것이죠.
999개의 배드엔딩에 지쳐 막판 스퍼트까지 올리나 나머지 한개의 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노멀엔딩이란 결과에 실망합니다.
그다음은 예상하셨다시피 게임세계로 다이브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흔해요.
그런데 그 흔한 설정을 가진 소설의 극한까지 파고듭니다.
쉽게 말하면 재미있습니다.
아마 이런 소설이 취향이 아니신 분은 극도로(아마도) 안맞으실 것이지만 맞는 분이라면 정말 재미를 느낄만 합니다.
제가 느낀 재미를 더 풀어서 쓰고 싶지만 더이상 쓰면 주절거림이 될 것 같아 여기서 글 마칩니다.
작가님 글 더 빨리 많이 써주시라고 추천글 쓰는거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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