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너무 강함] 추천합니다.

선독점 뉴비가 너무 강함

글

일등복권

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 : 무슨 마약했는지 모를 인방물

최근에 재밌게 본 소설 ‘뉴비가 너무 강함’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방물을 띈 소설의 특성상 채팅창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데, 작가의 위트 있는 드립은 실제로 아프리카 티비, 트위치 등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개성 넘치는 주인공 또한 소설에서 중요한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 소설은 작가가 약을 빤 건지 주인공이 약을 빤 건지 구분이 안 갑니다.

예를 들어 초반부에 몬스터(포포이)를 만났을 때, 이 미친놈은 몬스터와 동화됩니다. 현실로 치면 미친개가 물려고 하는데 개소리를 하는 꼴이지요.

적을 없앤다.->적이 아니면 된다->친구가 된다.

이게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린가 싶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왈왈, 우적우적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줄입니다만 읽어서 후회할 소설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알고있는 스트리머의 탑 공략.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요거트요요]

이거 나름 읽을만 하긴 합니다.
작가가 평소 인방을 챙겨봤는지, 인방의 채팅창 느낌을 잘 묘사해놓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좀 치졸하더군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진 부분을 지적했더니 댓글을 칼같이 지워버리고 바로 차단 박아버리덥니다.
딱히 욕설, 비꼬기, 비난이 포함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나름 볼만한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여럿 있기도 하니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혹여 또 이해 안되는 전개가 나와서 댓글 한마디 썼다가 차단 당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