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요즘 흔한 소설속 곁다리 조연이 된 사람 이야기..
뭐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아니? 이제는 스포츠 소설까지 이 흔한 클리세를 ?
아마 이런 생각에
제목만 보고 패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조회수가 저렇겠지요..
근데.. 한번 읽어 보십시요.
조회수가 이해가 안갈만큼 꿀잼입니다.
ㄹㅇ 꿀잼.
아. 약간의 스포라면 스포겠지만..
제목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흔한 그 소설속 클리세가 맞기는 합니다.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러한 내용이
머리속에서 살짝 살짝 지워집니다.
그냥 나사 살짝 빠진
주인공 아닌 주인공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계속 한편 한편 읽게 됩니다.
슬쩍 슬쩍 웃어가면서요.
그러다 소설속 주인공 한번씩 등장하면..
아..맞다
이 소설 소설속 그 클리세지..!
하는 기억이 살짝 돌아오기는 합니다.
그래도 또 주인공 나사살짝 빠진 모습 보면
어느새 지워지고..재미있고..
솔찍히 무슨 무슨 클리세
무슨 무슨 내용
이런게 중요합니까?
장르소설이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이 소설은 재미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채워줍니다.
극 초반부 설정하는 부분이나
기본 1인칭 전개가 살짝 적응이 안되실수 있는데
조금만 읽으시면(한 5편만 읽으시면)
어느새 재미에 빠져
그런거 머리속에서 다 지워지실 껍니다.
딱딱 짜여진 정통 스포츠 소설 기대만 안하시면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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