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즐기다 보면 기다리며 즐기는 연재글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심한 갈증을 느낍니다
그러면 작가연재와 일반연재 자유연재 유료연재까지 좋은 작품임에도 제목이나 작가 기타 선입견으로 빠트린 작품이 없는지 샅샅이 뒤지게도됩니다 ㅋ
더러는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냥 시간을 죽일 뿐이지요
그러다 드는 생각이 이미 구매한 글에서도 찾아보자 였습니다
첫번째로 좌백선생의 하급무사 였습니다 ㅎ하급무사는 검색되지않고 중급무사로
초급무사90화 중급무사 31화가 합본되어 중급무사로 검색되는군요
물론 구입완료된 작품이고 좌백선생이 투병 중인지라 연중상태입니다만 ㅠ
토 일요일 연재가 많이들 쉬는 관계로다가 이틀간 초급무사 중급무사 91편을
지금 막 정주행 끝냈습니다
결과는 재미있습니다 비록 미완결 연중상태이지만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하루하루 기다리며 볼 때도 재미있었지만 91편을 몰아 때려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새삼스럽게 연중상태를 방치한 좌백선생이 원망스럽습니다만 독자로서 병마를 이겨내시고 집필활동을 재개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정 어려우시면 탁월한 작가이셨던 부인 진산님에게 구술하시고 부부 합작으로
작품을 이어가셔도 좋을텐데요
좋은 시절이니 구독수 10000을 돌파하여 병원비도 충당하시고요 ㅋ
ㅎ
이작품 하급무사는 특사로 쥔공 장천이 출옥하면서 시작되지요
명문가의 자손이나 글을 읽지못하는 천형으로 집안에서 버림받고 살인죄로 투옥되나 집안의 후광으로 절도죄로 남의 이름 장천으로 새인생을 흑도 똘마니로 살게됩니다 강간범 장춘으로 오인 몰매를 맞기도 하고 흑도패 백사와 말싸움 악연으로 파란만장
흑도 똘마니 생활을 시작합니다
죄백작가의 배려?와 이런저런 인연으로 똘마니에서 하급무사로 조금씩 진화합니다
어린 말련과의 동거와 어줍잖은 양심이랄까 포부랄까가 좌백작가의 필력으로 재미나게 펼쳐지며 좀 색다른 하급무사로 성공해가지요
하급무사의 결미와 압권은 악덕 포두 금삼에 대한 산뜻한?보복과 밀고 산하조직의 당주에대한 새벽의습격으로 끝나고 드디어 중급무사로 이어집니다
중급무사는 습격의 뒷처리 겸 2급무사 승진으로 조직 회서방의 연무원으로 들어가
말련의 도움과 꾀로 상승무공 단혈철권 습득의 기연과 연마로 1급무사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장춘은 중급무사의 보람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생리상
죽을자리로 내 몰리며 아쉽게 31화를 끝내게됩니다
재미있는 무협에 갈증을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미완결에도 불구하고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후회없는 일독을 권합니다
좌백작가님~ 하루빨리 병마를 떨치시고 연재 다시 시작하십시요
소생은 천마군림 재연재분 7권부터 재탕 들어갑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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