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톱매니저 보고 가세요
먼저 지인 추천임을 밝힙니다.
전작 후반부부터 연예물을 쓰는 거 같더니 갈아 엎고 갈아 엎고를 반복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나 했더니 말도 없이 새 소설을 쓰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3회차 톱매니저.
왜 3회차냐고 물어봤더니 2회차를 다룬 소설들은 많으니까 그런 2회차 주인공이 사는 3회차를 써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소설 줄거리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2회차 때 성공을 눈 앞에 뒀던 주인공이 다시 3회차를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3회차니까 좀 더 수월하게 이야기가 흐를 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2회차 때와는 좀 다른 에피소드들이 엮이는 것 같습니다. 2회차와 연관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2회차 때는 아이돌을 키웠고 지금 3회차 때는 괜찮은 여배우를 맡은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진도가 좀 느린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읽다 보니까 매니저로 성공하는 이야기보다 이미 성공한 매니저의 유희 같은 걸 쓰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약을 한 악마를 조력자처럼 써 먹는 것도 재미있고요.(개취입니다.)
이런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추가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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