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무료게시판 뒤지다가 찾은 글입니다.
외계의 실수로 지구인 중 소수의 인원이 시스템을 가지게 된 상황에서 시작하는데, 이 글이 40회까지 가는 동안 선독자 수는 수백 정도만 유지될 정도인게 왜일까..싶을 정도로 재미있더군요. 덕분에 새벽에 잠도 안자고 다 읽었네요.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제 관점에서 재미있는데, 왜 선독수가 적을까..하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문피아에서 재미있는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신 후 평가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글에 고구마는 없습니다. (제가 그걸 싫어해서 글이 답답하면 그냥 미련없이 하차 하는 편입니다.) 참 다행이게도 고구마가 없으니 가볍게 쑥쑥 읽히기 편합니다. 아, 내용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구요.
그리고, 이 시스템이라는 것이 흔히 보는 괴물을 퇴치하고 마법 쓰고 이런게 아닙니다. 어쩌다 보니 이 능력이 지구인에게 부여되었는데...실수로 부여되다 보니 활용해야 할 대상이 없어 지구인들끼리 어찌 어찌 쓰게 되는..그리고 그 능력도 뭔가 재미있습니다. (재벌회장에게 개같은 냄새맡는 능력..이 시스템으로 주어진다는 등..)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물론, 성장을 도와주는 도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둘이 살짝 티격태격 할때도 있는데...이게 좀 약합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티격태격 했으면 좋겠...음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에 한국이 그리 강대국이 아니라는 기본 설정과 그에 따라 한국도 조금씩 성장하고..일본이 방해하려 하고..뭐 이런것도 나오니 조금 더 재미있게 보게 되더군요. 물론, 심각하지 않다 보니 또 재미있게 보게 되고,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아, 적다 보니 갑자기 작가님에게 한마디 해 드리고픈게 생각나네요.
최근에 조금 더 재미있어 지는데..추천 기념으로 연참이라도...(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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