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추천하는 데는 꽤나 오랜만에 보는 게임 개발물이기도 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금은 님폰없?의 대명사가 되버린 블리자드를 모델로 삼고 있고 한때 블리자드를 사랑했던 입장으로서 주인공이 블리자드 회사에 들어가서 블리자드를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정말로 기대하며 보고 있습니다.
네. 게임마켓 1987처럼요. 개인적으로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겜돌이 입장에서는 꽤나 고증을 잘 지켜냈고...
...잘 지켜냈다.
...솔직히 말할게요. 잘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좀 매우 아쉽습니다. 고증면에서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조사를 많이 한 건 느껴집니다.
저도 알아요. 그게 눈에 보이는데 근데 조금 아주 조금만 더 고증을 지켜준다면 좋았을텐데.
그런면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만
게임개발소설을 쓰다가 스토리로 다 망쳤던 제 입장에서
그리고 게임개발소설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 소설만큼 갓갓갓이 없습니다.
게임 개발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고증을 많이, 저처럼 많이 신경 쓰신다면... 조금 애매해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bye have a gre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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