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 : 무슨 마약했는지 모를 인방물
최근에 재밌게 본 소설 ‘뉴비가 너무 강함’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방물을 띈 소설의 특성상 채팅창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데, 작가의 위트 있는 드립은 실제로 아프리카 티비, 트위치 등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개성 넘치는 주인공 또한 소설에서 중요한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 소설은 작가가 약을 빤 건지 주인공이 약을 빤 건지 구분이 안 갑니다.
예를 들어 초반부에 몬스터(포포이)를 만났을 때, 이 미친놈은 몬스터와 동화됩니다. 현실로 치면 미친개가 물려고 하는데 개소리를 하는 꼴이지요.
적을 없앤다.->적이 아니면 된다->친구가 된다.
이게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린가 싶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왈왈, 우적우적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줄입니다만 읽어서 후회할 소설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알고있는 스트리머의 탑 공략.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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