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소설들 보면....
이제 소재는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아직도 새롭게 내놓을 만한 소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또 하나씩 나오고도 있습니다.
그런 거 보면 작가들이 참 대단합니다.
환생떡밥이 나오니 그거 하나로 재벌로 풀다가 이제는 현대가 아니라 더 과거로 돌아가 표사가 되고, 소설 속으로 들어가기라는 것을 개발하니 이제는 주인공시점이 아니라 엑스트라 시점으로 풀어가다가 그것도 지나니 독자시점으로 풀어가고 AI라는 소재가 나오니 그걸로 재벌도 되고 축신도 되고 무림고수도 되고 별 것이 다 나오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껏 겁나게 많은 소설들을 읽어본 소비자입장에서 보자면,
그런 신박한 소재도 소재지만....
그것들을 얼마나 맛있게 버무리느냐인 것 같습니다.
소재+스토리+글맛(글솜씨) 이 3가지가 “동시에”
당연히 기본 이상의 어느 수준을 넘는 수준으로 잘 어울려야
글은 볼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 나가는 이름있는 작가들의 글을 보면 이 3요소가 다 기본을 넘어갑니다.
그래서, 클라스 클라스 하는가보다 생각합니다.
시간나면 시간나는대로 계속 읽게하는 글이 재밌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현재 이 조건을 잘 달성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이 3요소가 잘 맞물려서 돌아가는 글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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