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 소설들, 소재만 보면 다 거기서 거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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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있고, 3대장(망나니, 회귀자, 환생자)있고 요즘 뜨는 방송물에 전문물까지?
드라마란 소재는 그중 쎄고 쎈 소잽니다 작가냐 PD냐 그 차이정도만 조금 있고 나머진 주인공 특색만 있죠 스토리 라인도 디테일은 몰라도 일단 비슷할 거에요 ‘(이전에 못해본 성공) 기회와 능력이 있으니 하겠다!’ 정도? 사이다 좋아하는 독자 트렌드에 맞춰서 크게 굴곡없이, 정말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전개로 이어져나가죠. 판타지로요
근데, 그 드라마에 막장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여러 웰메이드가 나오고 칭송받아도 절대 숨이 끊어지지 않는 드라마계의 바퀴벌레, 막장. 사실, 이 드라마 라는 것들 중에 가장 많은 건 막장인데도 말입니다.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 소설에서 주인공을 끌고 나가려면 주인공이 글을 잘써야 하고, 당연히 소재는 웰메이드로 갈 수 밖에 없으니 그런 사람이 막장 소재로 대박친다고 해봤자 개연성 논란만 있겠죠.
그런데 이 소설은 합니다 ㅋㅋㅋ 그 막장 ㅋㅋ 그것도 일직선으로, 주인공이 아주 그쪽으로 뇌가 절어서 자기가 뭘 어찌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른채(이런 놈을 눈새라고들 하죠 ㅋㅋ) 그냥 닥돌합니다. 어떻게든 막장 만드려고요.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신선하긴 해요. 막장 드라마를 만든다? 별로 시도된 적 없는 시도죠.
하지만 여기서 이 소설이 더 재밌는 이유는, 바로 이 소설의 장르가 착각계라는 겁니다.
와 진짜 ㅋㅋㅋㅋ 어떻게 드라마 장르로 착각계를 성립시키려고 했을까? 심지어 다른 착각계물보다 개연성이 더 잘맞아요 ㅋㅋㅋ 판타지물 착각계보면 중간부터 뭔가 답답한데, 여긴 결과야 어쨌든 시원합니다. 남 시선에 맞춰서 연기하거나 그런 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냥 하려고 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뿐이니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막장을 만드려는 의도라는 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니 당연히 주변에서 오는 네거티브는 주인공 입장에선 좋습니다. 초반에 드라마 제작상황이 막힐때를 스무스하게 넘기고 나선 고구마를 느낄 겨를이 없죠 그냥 빵빵 터지는 웃음만 즐기면 되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작가님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소재를 물고 오신건지 감탄만 나오네요 ㅋㅋㅋ
암튼, 요점은 그겁니다.
신선한 소재를 살리는, 신선한 전개. 그리고 코믹
식상한 소재에 질리신 분들에게 가볍게 추천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주인공이랑 선배가 하는 내적갈등 코미디가 너무 재밌었습니다(대체 포켓몬 뭔데요 ㅋㅋㅋㅋ)
응원하고, 따라갈게요. 막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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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청라추
- 19.09.08 13:21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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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귄아
- 19.09.08 17:44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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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n1******..
- 19.09.08 17:59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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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탈퇴계정]
- 19.09.09 00:49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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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바지호
- 19.09.09 01:31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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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8 kr******
- 19.09.09 04:07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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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이진
- 19.09.09 06:58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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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유진협
- 19.09.09 07:49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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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꿈꾸는멍뭉
- 19.09.12 17:50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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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이아겐즈
- 19.09.12 22:15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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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흑색
- 19.09.13 00:29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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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아히야
- 19.09.15 19:40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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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Hemoptys..
- 19.09.15 23:30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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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돈치치
- 19.09.26 11:50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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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wonywony
- 19.09.26 13:23
- No.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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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빛공자
- 19.10.01 19:10
-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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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하얀코끼리
- 19.10.26 19:33
- No. 57
- 첫쪽
- 5쪽 이전
- 1
- 2
- 3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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