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 Lv.73 견정태
- 20.03.25 15:00
- No. 1
-
- Lv.89 관측
- 20.03.25 15:28
- No. 2
-
- Lv.76 미소녀세라
- 20.03.25 19:13
- No. 3
-
- Lv.99 얼음집
- 20.03.25 19:37
- No. 4
-
- Lv.41 미혹의왕
- 20.03.25 20:15
- No. 5
-
답글
- Lv.89 관측
- 20.03.25 22:40
- No. 6
-
- Lv.55 국수먹을래
- 20.03.26 13:20
- No. 7
덧글수가 적을때엔 하나의 덧글에. 굉장히 예민할수도 있어서.
소설 본문에 덧글 달았다가 지우고. 추천글에서도 덧글 달았다가 괜히 흔들기 될까 지웠었습니다. 어떨때엔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하는 것보다 장문의 글이 부담으로 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웠던 글에도 썼듯이 작가분에게 필요한건. 지금 잘하고 있으니 뚝심 뿐이라고 생각해서요. 몇번을 썼다가 지우는건지..
다시 한번 써보자면
초반에는 시작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다음에 연기의 신 부분에서는 다른 분과 마찬가지로 식상하다 여겼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넣은건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냐면 독자분께 익숙한 패턴을 넣어야 보는 분들이 안심도 될거 같아서요.
초반에 재미있는데. 솔직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나중에 가면 늘기가 나오고 식상해 지겠지?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계속 보는데 진짜 글을 절제있게 잘 배열했더라고요.
예를들어 보면서, 주인공이 연기력 저변을 늘려갔으면 좋겠다. 그게 아쉽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나중에 더 재미있어질수 있는 부분에서 나오는 겁니다.
글을 보면서 이런 부분은 생략 안하고 더 늘려주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글 내내 적절하게 배분하는 걸 보면서. 이정도면 작가분이 너무 늘어질까봐 제어하셨겠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악역을 주축으로 해서 전개를 계속한다는게 어려울겁니다. 악역이 막 과도해야 하는데. 그 꼴을 못본 다른 독자분들이 뭐라 할수도 있음. 그런데 소설에 힘이 실리려면 악역이 진짜 악랄하게 계속 나대줘야함. 그걸 제대로 하시더라고요. 등장 인물들도 과한게 없고요.
은사장 같은 경우에는 고구마를 먹인듯 하면서도.(다음회에 빠르게 풀어줌.) 딱히 주인공의 적이라기보단. 소설 내에서 왜 그러는지 설명이 되어 있고.
그의 입장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게 이상하지 않고 적절했습니다. 그런게 모든 캐릭터마다 있더군요. 여성 캐릭터들이 초반에 나오는게 좀 그럴수도 있는데. 사이다 요소로 적절히 나옵니다. 그건 독자들을 위해 그런거죠.
사이다를 연속으로 하면서도 그게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게 계속 이어간다는게 정말 힘들겁니다. 그런데 그걸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독자 입장에서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아. 소설 잘쓴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사가 너무 많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덧글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써봄. 흔들기가 되지 않기를.) 묘사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글의 배분이나 구성을 보면 오히려 제 말대로 하면 글이 늘어질거 같았습니다. 아주 필요한 부분만 감각있게 나열했거든요. 글 쓰시는 분이 진짜 감각있게 잘 계획하지 않으면. 매일 연재하는 패턴에서 정말 그게 힘들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런 스타일의 소설은 소설 내의 연극이나 드라마가 재미있기 힘듭니다. 그런데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연극 줄거리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 강화된 요소가 소설의 퀄리티를 높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럴수는 없겠지만 그런 부분을 넣어준게 어딥니까. 독자로서 재미있었습니다.
글을 보면서 극초반에는 살짝 아쉬웠지만. 계속 보면서 더할것도 뺄것도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장력 좋은 분보다. 이렇게 감각이나 계획성이 있어서. 소설 자차레르 잘쓰는 분은. 그런 감각은 정말 재능 그자체인거 같다는 생각도. 도중에 했습니다.
왜냐면 독자들이 원하는거 알아도. 그걸 계획있게 저절하게 배치해서 글을 쓰는게 쉽지 않을거 같았거든요
-
- Lv.55 국수먹을래
- 20.03.26 13:29
- No. 8
한명의 독자로서 생각해보는 건데. 저도 진짜 오래전부터 많은 장르 소설 봐왔는데. 세상에는 문장력이나 글 잘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런데 독자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 대단한 글이 아니라...감각있게 필요한걸 독자에게 주는. 연속적으로 주려고 하고 그걸 잘 끌어가는 그런 거...(물론 저랑 스타일이 다른 독자분은 원하시는게 다르겠지만.)
라고 생각하거든요.
작가분들중에 그걸 충족시키는 재능은 진짜 드문거 같습니다. 글 보다 보면 계속 보고 싶고. 그렇게 만드는 구성을 끌어 가는거죠. 그런건 아무리 배우고 배양하려 해도 잘 안되잖아요. 감각 영역이니까.
저는 그런게 충족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소설에 저같이 어떤 감상을 섣불리 쓰거나. 뭐라 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것도 같다는 생각을 혼자 했었습니다.
이런 소설에는... 작가가 알아서 충분히 잘 계획하고 잘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섣불리 뭐라 할 필요가 없음. 그래서 이런 소감도 폐가 되지 않을까. 어제부터 그게 고민이었습니다.
칭찬도. 섣불리 해버리면 괜히 잘쓰시는분에게 왕부담 되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냥 알아서 잘하시고 독자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말이죠. ;;;
그래서 저는...
작가님이 건강하시고. 처음에 계획했던대로 쭉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셔서.
완결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그걸 기원합니다.
보면서 많이 감탄했습니다. 행복하시길.
-
- Lv.79 소청
- 20.03.26 20:01
- No. 9
-
- Lv.81 럴수럴수
- 20.03.27 02:52
- No. 10
-
- Lv.99 짬냥
- 20.03.27 03:49
- No. 11
-
- Lv.43 이노스
- 20.03.27 10:07
- No. 12
-
- Lv.91 쿤쿤쿤
- 20.03.27 15:45
- No. 13
-
- Lv.48 itz
- 20.03.28 23:45
- No. 14
-
- Lv.76 wh******..
- 20.03.29 00:03
- No. 15
-
- Lv.48 itz
- 20.03.29 01:30
- No. 16
-
- Lv.76 wh******..
- 20.03.29 03:00
- No. 17
-
- Lv.64 귄아
- 20.03.29 23:21
- No. 18
-
- Lv.90 bpolt
- 20.04.01 22:44
- No. 19
-
- Lv.84 루로조모쵸
- 20.04.04 15:01
- No. 20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