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먼지의 왕자(글쓴이: 노란커피)
- 주의사항: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잔혹한 이야기
등장인물에 몰입하는 시점부터 재미 up
주 1~2회 꼴의 연재속도
현재 184편
이 글은
누구보다 인상이 좋지만, 그 속은 사뭇 비정하고
낮은 곳에 있기를 자청하지만, 그 뜻은 웅대하며
누구도 견딜 수 없는 수모를,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
어느 영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떤 글보다도 ‘인물이 살아 있고’, 그 인물이 사는 ‘세상’이 살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끔찍하고, 더 처절하며, 더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는 주변인물들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셨듯, 삼국지처럼 수많은 영웅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게다가 주변인물들이 모두 살아 숨쉬는데 그 특성이 아주 독특하여, 오히려 더 정감이 갑니다.
“마치 과수원에 열매가 가득 맺혔는데, 아무도 따지 않은 거라 할 수 있어. 그건 사람에게 큰 비극이지”(본문 인용)
더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할 좋은 글. 같이 읽고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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