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처음 추천글을 써 봅니다.
부족한 추천글이지만, 작가님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현대판티지 중에서 음악 장르 “다재다능 천재뮤지션”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읽다가 문득
‘음악으로 들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걸 어떻게 글로 표현을 하지?’라는
호기심에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표현이 되더군요..
그 이후 그 표현 방식이 재밌어 계속 쭉 읽기 시작했고
지금은 주인공과 같은 밴드를 하는 그의 동료들의 합과
이 소설의 세계관에서 모든 게 뒤바뀔
음악의 영역이 너무 궁금해서 읽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첫 시작은 주인공이 군대 제대 후
일상으로 돌아와 기타를 2년 만에 다시 연주하면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어떤 한 계기로 인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는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회귀물은 아닙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1. 주인공에게 서사가 있습니다.
2. 동료들이 각자 개성이 있고 애착이 갑니다.
이건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저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동료들 중에 최애가 생기더군요.
3.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습니다.
읽다 보면 작가님께서 평소에 음악의 장르를 안 가리고 들으시는지 상상이 갑니다.
4. 음악에 대한 표현력이 좋다.
앞에서도 언급했다 싶이 오 이렇게 표현한다고!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5. 단순히 이야기 전달뿐 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성찰을 하게 하는 문장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내용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화, 애니, 소설 등을 볼 때 저를 되돌아보게 하는 문장이나 장면들을 좋아 합니다. 이 소설에는 그런 구간들이 있더군요.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작가님의 시선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1. 취향이 갈 릴 수도 있겠습니다.
음악 장르이다 보니.. 취향이 탈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읽는 이에 따라서는 오히려 현실성이 있다고 느껴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3. 히로인이... 있는 것 같은데... 비중이.. 높은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아직은 애매한 느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제 글을 읽으시고
한 번쯤 읽어볼까? 생각해 주신다면 그것만으로 기쁩니다.
어느 분은 일독하시겠지요.
저는 한 화 한 화 제가 혹하는 구절이 있는데
저는 특히 19화 마지막에 주인공의 대사가 참 좋더라고요.
읽어보시고 저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하나에 몰입하고 몰두할 수 있는 것이 그 주인공의 대사처럼 느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