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 빠른 전개, 사이다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좋은 소설인데 안타깝게도 아는 분이 적네요
<몬스터는 총으로 쏘아도 죽지 않는다> 따위의 게임 같은 설정은 처음부터 너무 개연성을 포기하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현대무기로 몬스터와 중세 배경을 상대하는 설정은 밸런스 붕괴가 쉬워서 그런지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게 더 개연성이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도 본격적으로 다루는 소설이 드물었는데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쪼랩 주인공이 다양한 현대무기와 문명을 이용하여 기발하게 위기를 넘기는 부분이 사이다입니다
주인공이 신이 되는 부분이 기발합니다.
아직까지 이런 소재를 다루었던 소설은 없을 듯 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만약 진짜 신이 된다면 밸런스가 깨지거나 환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지만 좀 웃기는 신인 것 같아서 재미있네요
제목대로 먼치킨이 되면 어떤 신이 될까 궁금합니다.
요소요소에 판타지적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총과 같은 무기뿐 아니라 식품, 독극물, 드론, 낙하산까지 현대문물을 적절하게 이용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소재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신선한 소재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흥미로운 전개입니다.
지루한 설명보다는 스토리가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부분이 강점입니다.
특히 동굴에서 각종 무기를 동원해서 몬스터를 잡는 데부터 주인공이 신이 되는 곳까지 5~6화에 걸친 기발한 사건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은 백미였습니다.
내면의 성찰이나 깊이 있는 심리묘사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비추
스타워즈와 같이 문명과 몬스터, 판타지가 동시에 등장하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 있게 읽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즐감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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