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전 그동안 유튜브, 웹툰, 웹소설등을 보면서 단 한번도 댓글과 같은 어떠한 제 ‘기록’을 남기지 않고 눈으로만 웹소설을 봐왔던 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재미에 비해 조휘수도 너무 낮고, 또 베어문도넛 작가님의 글을 완결까지 보고 싶은 욕심에 미숙하지만 정성을 담아 추천글을 써봅니다.
일단 베어문도넛 작가님의 작품은 내 미친 노력이 있습니다. (이것도 정말 재밌게 봤죠)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글의 장점과 줄거리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1. 심리, 인간 관계를 묘사하는 필력
이 글에서는 3류 작가인 주인공이 헌터로 각성하면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들을 동료로 만듭니다. 하지만 양판소 헌터물의 가벼운 대화 중심의 글이 아닌 주인공은 ‘작가’로서 동료의 아픈 과거, 혹은 역린을 스킬로서 승화시키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님의 필력이 끝장납니다. 개인적으로 깊이있는 심리학을 보는 재미였죠.
물론 너무 무겁지도 설명충이지도 않습니다. 적절히 독백과 대화가 섞여 있으며 무거움의 호흡도 적절한것을 글을 읽다보면 느끼게 되실 겁니다.
(27화는 개인적으로 소엑에서 주인공이 마인?된 여주 오빠 죽일때의 감동과 흡사했습니다!!)
2. 앞으로의 줄거리가 기대되는 작품 설정
주인공은 동료를 육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같이 성장해나갑니다. 그 속도 또한 적절하죠. 갑자기 몇화만에 사기 스킬을 각성에 세계관의 최강자의 발밑까지 실력이 성장하는 밸런스 붕괴는 없습니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한 스킬을 얻을때 그 과정을 한 스토리로 묶어서 글이 완성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줄거리가 더욱 기대되죠.
3. NO고구마
웹소설의 장점은 2-3분의 짧은 호흡속에서의 적절한 기승전결과 함께 통쾌한 사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품이 재밌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의 마무리가 다음화를 원하게끔 마무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이상 방학을 해서 너무 심심한 한 대학생의 주서없는 추천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작가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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