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깨톡과 관련이 있는 타 플렛폼으로 소설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주식쟁이라 기업들 관련 뉴스들을 챙겨보는데 이번에 녹색 검색창과 이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와 보았습니다.
그러다 공모전 관련 이벤트 들과 리뷰어를 모집한다는 팝업창을 보게 되었습니다.
혜택이 나름 쏠쏠할듯하여 이번 공모전 작품들을 둘러보다 제 취향에 맞는 작품하나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 취향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시간축을 건드리는 소설(회귀)과 작가들도 이해 못하고 쓰는 평행우주 이론 / 아카데미는 무조건 거릅니다.
또 라노벨 냄새가 진하게 나거나 클리셰 범벅이라서 '작가가 약빨고 썻나'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거르다 보니, 하도 걸러서 이제는 몇 명의 작가분들 것만 남았는데, 대체적으로 케릭터 잘 뽑혔고, 자체적인 세계관 정리가 잘 되었다 싶은 것들 위주로 보고있습니다.
(지옥같은 곳에서 태어난 남매가 사람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며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 입니다.
#회빙환 아카데미 아님 #성장물 #하렘 아님 #식탐)
위의 ( )부분이 작가님이 쓴 소설 설명인데, 심플하게 잘 표현하시듯...
현재 30편 정도 올라왔고, 글의 진행상황은 지옥같은 곳의 5개 구역 지배자를 죽이고(지배자는 전리품으로 아이템이나 재료를 남깁니다.)
최종관문을 통과하다가 사고(?)가 좀 있기는 하지만 본 세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 가족이 아니면 모두 적 아니면 사냥감인 곳에서 태어나 살다가 사회라는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집니다.
이 소설은 자체 세계관을 나름 잘 정리해 놓고 시작하고 있었고,
아직 초반이라 등장인물이라고 할 것도 몇 명 없지만 준수하다 싶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볍지만 중간중간에 전투 장면과 심리묘사같은 부분도 매끄럽게 쓰고 있었기에 좋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고립된 지역에서 나름 식문화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에서 상당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초반 세계관과 핵심적인 단어들이 지나치게 생소하다는 것입니다.
작가님이 프롤로그에서 글을 처음 쓰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좀 아쉽습니다. 설명을 하기는 하는데 생소하다보니 '이게 시방 뭔소리여?'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서 저도 다음편을 누르기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더 추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어 몇개 정도 뇌리에 대충 박아 놓으면 뒷내용 이해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그 코드가 좀 아재스럽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상한 오탈자라도 있을까 싶어 찔끔하긴 하지만, 올려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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