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제목에서 얼추 짐작할 수 있듯이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간 이세계 판타지 장르입니다.
보통 이쯤 되면 전개가 뻔합니다. 힘이 생기고 힘 덕분에 지위가 생기고, 힘과 지위로 깽판치고... 여기서 작가님은 이런저런 제약을 걸어 주인공이 당장은 깽판치지 않게 제어를 합니다.
주인공 본인도 판타지 세계로 넘어올 때 마법의 자질을 갖춘 채로 넘어왔지만 현대인의 상식으로는 마법은 납득이 잘 안되는 현상이기에 생각만큼 잘 써먹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비전문가 수준의 물리학 지식으로 마법을 재정립하려 하지만 지나치게 전통을 고수한 탓에 고여서 썩어버린 마법계는 그를 괴짜, 심하면 이단 취급에, 그나마 참신한 발상으로 황제 눈에 띄긴 했지만 황제라는 빽도 생각보다는 그리 못미덥고. 귀족은 마법사를 자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병기로만 취급하고 등등...
이런 상황이지만 주인공은 자신에게 주어진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더 나아가 썩어버린 마법계를 타파하려합니다.
뭐, 이런 내용인지라 전투장면을 그리 많지 않지만 전투때 마다 참신한 마법이 나옵니다.
현재 분량이 제법 되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안나옵니다. 그렇게 비주류인것도 아닌데 참...
재미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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