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유행했던 양판소식의 제목때문에 이 소설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은 한번쯤 속아준다는 마음으로 이 소설을 들여다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소설을 추천합니다.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해보면. 2000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행성 수호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지구의 신(여신)은 지구의 최강자를 대리인으로 뽑으려 한다. 하지만 날짜를 착각하여 급하게 대리인을 골라야 했고 허둥지둥 일을 처리하다 보니 가상현실 게임내 최강자를 고르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과 좀 멍청한 여신, 주인공을 보조해주는 좀 덜떨어진 천사와 함께 토너먼트를 진행해나가는 내용이다.
극초반부라 그런지 지금 컨셉을 끝까지 유지해나갈지는 미지수지만 현재 작품은 착각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만하고, 가볍게 읽을 만한 소설을 찾고있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개그성 있는 시트콤같은 소설이 취향이라면 거부감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느낀건데 작품 배경은 취룡의 발할라 사가 느낌이 났고, 신과 보조천사가 하는 행동들은 마왕의 게임 느낌도 났습니다. 지구의 신과 주인공 보조천사가 여성이고 좀 허당끼가 심한걸 보니 히로인 각이 보여서 이런 히로인을 좋아한다 싶으면 한번 먹어보세요.
제목이 안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 공지를 봤더니 이게 세련되게 바뀌었다고 작가가 말하는 것을 보고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제목을 바꿔주고싶어요.
제 취향을 너무나도 저격해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는 소설인만큼 연중만은 하지 않았으면...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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