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한번 더 멸망을 경험하다.

독점 너는 2회차, 나는 3회차

글

손영석

오랜만에 추천글을 쓰네요.

심해에 있기 아까운 글이라 추천해 봅니다.

보통 회귀물이라고 하면 주인공 혼자 회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목으로 볼 수 있듯이, 여기서는 인생 2회차들이 여럿인데 주인공 혼자만 3회차입니다.

소설속에서 인류는 ‘오랏트’라고 하는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일종의 몬스터 아포칼립스라고 볼 수 있지요.

인생 2회차인 주인공은 최종 보스를 쓰러트리고 자살하는 것으로  1화가 시작됩니다. 이번 생의 최종보스는 죽였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잃었기에. 다음 회차에서는 제대로 준비하여 사람들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회귀 이후 3회차의 삶에는 주인공 뿐만 아니라 다른 헌터와 인간들도 2할가량 회귀하였던 것입니다. 

멸망을 알고 있는 다른 회귀자들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만들어지고, GG(지구방위본부 비슷한 것) 라는 조직을 꾸려 멸망을 대비하는 내용이 주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작가의 빠른 피드백과, 탄탄한 스토리, 나름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모순, 그러면서도 사이다를 추구하는 기교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대공사를 하며 고구마도 사라졌으니 여러분께 한번 추천해 봅니다.

저는 3회차 대신 3번째 정주행하러 갑니다 ㅂㅂ

연중은 않을 것이라고 하니 믿고 읽어보세요.

[공돌이푸]

주인공보다 더 센 4회차도 있으면 반전이려나

[건강합시다]

선발대있나요?ㅎㅎ

[티모찡]

안녕하세요 선발대입니다 저랑은 안맞아서 후퇴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연체동물]

세상멸망까지 경험하고 온 주인공....
자기는 보스몹만 잡는것만신경쓴다고하는데
주변인들과의 대화가 고구마입니다.

[라르간드]

이러면 안되긴하는데.. '볼을 부풀린다'는 표현이 있으면 흥미가 팍 식어버립니다
글은 너무 가볍지 않고 적당히 무게감있는것 같습니다

[므므므므]

추천글보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오타의제왕]

저도 취향이 안맞아서 패스ㅎ

[Vaseline]

평범한 라노벨식 아포칼립스물입니다.

[당당당]

재밌어요 작가도 소통 잘 해주시고 하렘이나 가벼운 주인공은 아니고 세계를 무대로 하는데도 그럴듯하다는점이 좋아요 다만 무쌍이긴 한데 100화 가까이 아직 직접적으로 괴물도 안나오긴하네요

[당당당]

대신 그부분은 역으로 주인공이 무쌍이라서 그런거지만요.

[방가코바]

이미 보다가 말았던 글인데 추천글이 있어 들어와 봅니다. 추천글 내용 중에 다른건 그렇다치고...탄탄한 구성이라는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설정 탄탄하고 개연성 좋은 글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비추글...그냥 적당적당한거 좋아하고 살짝씩 이상한거 있어도 두리뭉실하게 받아들이고 유료탈 수 있으시다면 도전해봐도 괜찮음.

[아크왁]

추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