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pc사용이 불가능해서 모바일로 쓰다보니 추천글 보시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조회수가 너무 낮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 모험입니다.
배경은 중세 형식의 판타지이지만
(그렇다고 완전 리얼 중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스템이나 마나, 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예전 고전 rpg에서 나오는
설명문처럼 첫 부분에 소개형식의 내용이 나오고
이야기가 흘러가는 점입니다.
가끔 이런 방식으로
소설을 써 나가시는 작가님들이 계시는데
다른 소설들에 비해 이런 방식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압니다.
주인공은 큰 섬에서 북부 끝자락의 마을에서
경비원으로 역활을 담당합니다.
(추운 북부)
경비대나 자경단의 경우 능력자들보다
어느정도 치안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여기는 마수와 괴수들이
가끔 때로 밀려오는 경계지역이라
강력한 몬스터 헌터가 될 수 밖에 없는
가혹한 환경입니다.
생존을 위해 몬스터를 죽이고 막지 못하면
다음날의 햇살을 맞이할 수 없는 곳에서
마을은 그 환경에 맞는 방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거기에서도 으뜸된 능력자인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꾸며 밖으로 나가고자
여러 준비를 마칩니다.
27살이 되는 해에 모험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자기의 친구들에게 여행을 말합니다.
(친구들도 주인공 못지않은 능력자입니다.)
그래서 친구따라 삼천포 간다고
가는 김에 같이 따라 갑니다.
고립된 환경과 반복된 생존노동들,
그리고 어릴 때 말해오던 꿈과 약속들이
기폭제가 되어 친구들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중간 중간 세계의 지리와 배경 설명들이 재미있는데
특히 술(?)에 관한 설명과
간접적 목 넘김(?)이 끝내줍니다.
글 보다가 술에 취한다고 해야하나요?
글 보다가 술이 마려워 냉장고 열고
병을 들고 마시는 독자분들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분명히 판타지 모험물인데
술(?)타지가 되는 소설입니다.
경에도 술은 인사불성되는 것을 주의하지
술을 축복이라고 합니다.
같이 이 소설에 적셔진 알코올을 흡수(?)하러 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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