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드래곤 라자, 세월의 돌, +@ 슬레이어즈의 세대의 독자 입니다.
(대충의 나이대를 밝힌 이유는 나이대마다 조금씩 취향이 다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피아도 그렇지만.. 다른 곳 에서도 연재하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요즘의 한국 드라마처럼 자극적인 소재나 빠른 전개 먼치킨이 나오다가 갑자기 끝.
전체 흐름이나 목적이 이상해져서 보고나서는 ‘이게 무슨 내용이래?’ 라는 느낌을 주는 글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의 폰으로 빠르게 본다거나.. 웹 연재 특성상 조회수에 얽매이게 되니.. ;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작가님들의 생활고....ㅠ로 쉬신다거나... 반응이 적다는 이유로 찔러보다가 다른걸 연재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 소설 자체에 좀 짜증이랄까? 조금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대 판타지 글이면서 찔러보기 식의 글도 아니고 많이 고심하시고 쓰신 티가 나는 글을 보게 되어 추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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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장악할 수 있는 생체 바이러스가 발생한 세계관입니다.
그리고 그 생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릅니다.
무려 징병제(-_-;)로 끌려간 사람들은 융합테스트를 통해서 일종의 이능력이 생기게 되면서 해커가 된다는 것이 배경입니다.
주인공은 먼치킨이 아닌 굳이 따지자면 하급 정도의 능력자인데요. 여러 주변 인물들과 얽혀서 조금씩 사건이 진행되게 됩니다.
(제목의 느낌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주변인물이 먼치킨 이라서 쉽게 해결되는 전개는 아닙니다. 이 부분은 취향이 갈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사건의 전개가 아니라, 주변의 인물들과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많아서 오래전에 봤던 세월의돌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다른 작가님들처럼 급하게 세계관을 설명하시려는 것이 보이고.. 초반부터 너무 떡밥을 일부러 던지시는 것이 것이 보여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정돈되고.. 리뷰를 쓰는 20화의 시점에서는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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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되어 있으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의 소설을 보시는 분.
너무 게임 판타지 적인 글에 지치신 분..ㅠ (레벨업! 레벨업! 레벨업! ...)
관심이 가는 소설이 좀 완결까지 가는걸 보고싶으신 분(-_- 개인적으로는 접니다ㅠ)
비추천 성향 :
상대적으로 자극적이고 한 화 한 화의 임팩트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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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류로 5분인가 늦게 올리신 것 외에는 20회 기준 지각 한번도 없으셨어요!!
사실 주인공이나 떡밥보다 희린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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