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내가 고니시라니
작가명 : 엔요
회차 : 44화 (무.료)
장르 : 일본 전국시대, 임진왜란 직전, 현대인 빙의
* * *
소재가 굉장히 독특하다 보니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앞서 다른 분들도 몇 번씩 추천글이 올라왔던 작품입니다.
일본의 전국시대.
마왕이라 불렸던 오다 노부나가가 있고, 사무라이가 있고, 임진왜란의 주동자들이긴 하지만, 또 깊게 들어가보면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힘겹고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시대.
거기서 주인공은 시작부터 ‘고니시 유키나가’라는 인물의 어린 시절로 빙의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에서 유독 매력적이었던 부분이라면.. 약간 전국시대 풍의 자수성가한 재벌 이야기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동시에 간간이 나오는 전투씬이나, 시대 분위기를 보면 또 전국시대구나.. 싶은 느낌이 같이 공존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시작부터 전투, 전쟁으로 시작해 용맹을 떨치고, 지략을 겨루는 내용은 아니지만,
현대 한국인의 영혼이 깃든 ‘고니시 유키나가’가 아직 다이묘도 아닌, 일개 상인의 어린 아들로 시작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사업을 키워나가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병과 닌자들을 부하로 끌어모으는 한편.
심지어 조선과의 해외 무역까지 시도하며, 거대 가문의 당주자리를 놓고 싸움을 준비하는 등등.
대서사시물 느낌의 작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딱 유료화 직전에 회차도 거의 꽉 찬 상태라서 몰아보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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