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온갖 악몽같은 외계종과 숨겨진 괴물에 관한 신화죠.
최근 들어서는 크툴루 외신 하면 그냥 좀 쌔거나 사악한 흑막, 주인공 일당에게 두들겨맞고 극복되거나 각종 매체에서 희화되는 수준까지 끌어내려졌지만.....
이 글은 영국인으로서 전생해 군 장교로서 활동했던 주인공이, 영국과 세계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발견해나가며 미쳐가는 좀 어두운 1인칭 시점의 글입니다.
나이는 꽤나 먹은 중년의 장교출신 영국 신사라는 한국소설계에선 정말로 보기 드문 주인공.
셜록 홈즈같은 글의 분위기에, 주인공은 런던과 세계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과 악몽을 조사해나가며 미쳐가고 있고 이미 미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철같은 정신력으로 런던과 인류를 지키고자 어두운 비밀과 괴물들을 조사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과는 달리 검기나 마나, 같은 소재는 아예 없기에 주인공이 중년의 나이에 진창으로 구르고 미쳐가는게 안타까울 정도.......
그동안의 레벨업, 게임시스탬과 마법검기물에 질리시거나 현탐이 오신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보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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