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이 많은 마법사/기사 소설

선독점 중세 마법사의 생존일지

글

여적™

제목 : 중세 마법사의 생존일지

내용 : 마법사의 탈을 쓴 근육마초물

일단 작품 초반부터 거부감이 많이 든다.

헌터x헌터 에서 본 능력자 판별법, 학사신공(범인수선전)에서 나온티가 너무 많이 나는 세세한 설정들. 설명충처럼 세세한 설정들이 묘사되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여기저기 나오는 설정 구멍.(무술동작 50개를 매크로 돌리는 옷에는 한숨이 나온다. 마나까지 써가며 동작을 똑같이 재연하느니 그냥 연습해서 상황별로 임기응변 쓰는게 낫지 않을까?)

그럼에도 죽 읽었던건 묘하게 흡입력은 있었기 때문인거 같다. 스토리 자체는 특별할게 없는데, 눈이 가게 만든다. 솔직히 이 소설의 장점을 쓰라고 하면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마초(근육) + 마법사 라는 신선한 소재정도 밖에 없는듯하다.

설정들을 이리저리 나열하지만 설득력이 없고 소설의 전개는 무난무난하게 흘려간다. 나오는 여자캐릭터는 별다른 이유없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진다.

읽을만은 한데 아쉬운점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신과악마]

공감합니다

[이제운]

감사합니다

[리화영]

공감 한표

[공돌이푸]

위저드스톤 비슷한건줄 알았는데 판타지판 학사신공...

[이제운]

위저드스톤이 잔잔하고 재밌었죠. 월간지인게 단점

[dk******]

와볼게요

[부카튀베]

돈 단위부터가 이상함. 골드 외에는 없나봄 전부다 골드임 ;;

[이제운]

초반부터 많이 나오던 지적이죠.. 귀족가 3남이 집 나오는데 수십실버... 그런데 약초꾼(조수)으로 일하면 15골드. 격투기술 며칠 과외하면 100골드
거기에 골드 조금 있으면 마법책이고 마나석이고 약초고 쉽게 구하던.
옆동네 검은머리외국인은 5실버에 살인도 불사하는 현실적인 세계관과 비교하면 좀..

[낙월희]

뭔가 읽을때
가는 나이다. 면 끝날 문장을
가는 다가 아니기 때문에 다가 아닐것이다 그러니 가는 나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가가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이상하게 늘려 쓴 기분...

[CENTER]

재밋게 읽고 있다지요
주인공이 힘법사에 대결하는 상대마다 오해가..ㅋㅋㅋ

[이제운]

그부분이 재밌는 개그요소지요 ㅋㅋ. 주변시선은 마법 할줄 아는 근육기사인데 본인은 정통마법사로 여김.

[21바다]

이거 추천글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데..

[이제운]

분명 추천하려고 시작은 했는데 작품 초반부터 쌓여왔던 것이 터지면서 불평글이 되었네요...

[노블탐닉]

유료로 돌리고 보는 분들 좀 되는거 보면 평가야 어쨌든 흡입력은 있는

[이제운]

네 분명 거슬리는 부분은 많은데 술술 익히는 것이 장점이죠.
반대로 재밌는데도 뭔가 오래 읽기는 불편한 글이 있는것처럼요

[노가루]

본격 착각물

[Integrit..]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노블탐닉]

그 결과를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
유료이후 좀 재미는 반감이 되었지만.
결과가 유료로 3천 넘는 분들이 넘어가면 그런 이유가 있는거.
물론 얼마나 지속될지는 봐야겠지만...
유료이후 좀 내용이 느슨해진 느낌

[월향월향]

문장력이나 이런게 조금 아쉬운게 많이 보이는데 은근 재밌어서 보다가 음...방랑기사(선호작인데 갑자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삘이 너무 나기도하고 비문은 너무 심하고 해서 어제오늘 봏지말지 고민중이에요... 착각계 부분이 비슷하죠...

[이제운]

글쓰는기계님의 방랑기사로 살아가는법이 여러면에서 상위호환입니다.
글쓰는기계님의 단점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공기화되고 특색없는것이 문제였는데, 방랑기사에서 좀 개선되고 많이 재밌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