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저는 대역물을 좋아하지만 글쓰기가 안되는 남자 입니다. 추천글이 딱딱해도 이해해주세요
작가님이 어떻게 해서든지 꾸역꾸역 쓰시는데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명작은 아니더라도 꽤 재미있는데 사람들이 왜 안좋아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추천글을 써봅니다. 선호작 수(數) 563 (2020.09.26)
대역물 좋아하시는 분들, 고려말, 조선시대, 조선시대 말, 일제시대 지겹지 않습니까?
신선하게 읽혀지면서 뭔가 새롭게 하나 배워가는거 원하시지 않으십니까. 그럼 '수메르 왕~'을 추천합니다.
분명 이 작품은 명작 작품은 아닙니다.
수작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모자란 부분이 보이기는 합니다.
중간중간에 비문도 보이고, 상황 및 신분에 맞지 않은 현대어가 어색하게 쓰여져 있어 확 깨기도 하고,
추측하건데 작가님은 작품 관련된 자료조사는 평소에 많이 하셨어도 대역물을 많이 읽어보지 않은 티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71화가 되어가는 중인데도 유료화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장르소설을 많이 읽어서, 거슬리는 부분을 알아서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전체적으로 충분히 참신하게 느끼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습니다.
분명, 처음 환생하는 계기는 많이 거슬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 및 행위의 진행을 위한 빌드업 쌓아가는게 보이면서, 사건 해결에 대한 결과를 보면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고대사회 사회에서의 정치적 권력관계를 묘사하는 부분이 특히나 재미있습니다.
고대 사회(금속 병용시대)의 묘사도 꽤 디테일 해서 머리속으로 상상하기도 쉬워서, 읽고 있는 동안은 고대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만 볼수 있는 작가님의 말을 읽어보면, 한화(1話)마다 작중 배경설명 및 고고학적 배경에 설명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참신함을 느끼고 싶은분 '수메르 왕이 되어 문명 리셋 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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