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행 입니다!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네요.
작가가 된 이후로 순수한 독자의 마음으로 글을 읽을 수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걸 단번에 녹여준 작품이 있어 추천글을 남깁니다!
제가 추천할 작품은 댄킴 작가님의 ‘전설의 영업사원’입니다.
추천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보자면….
첫째, 독특한 소재로 특별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동차 영업사원입니다.
아버지가 진 큰 빚을 갚기 위해 자동차 영업의 왕으로 불릴 수준으로 열심히 일하고 결국 다 갚지만, 빚을 다 갚은 그 행복을 같이 누릴 수 없게 되죠.
그게 가슴에 한으로 맺혀있던 주인공은 교통사고로 이승을 등지려 하는데 이름 모를 존재가 등장하며 주인공을 과거로 돌려보냅니다.
대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미래의 지식은 지우고요.
다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거죠.
‘자동차 영업사원’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영업사원만이 느끼는 참신한 회사 생활.
그리고 고객들과 가족의 인간적인 관계까지.
다방면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어서 재밌게 그리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탄탄한 필력과 감정선. 그리고 인물들입니다.
제가 댄킴 작가님의 전작은 보지 못했지만, 댓글에 다들 그러시더군요.
댄킴 작가님은 마음이 참 따듯하게 만들어지는 작품을 쓰신다고요.
그걸 글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대사와 지문을 곳곳에 산재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불편함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도록 탄탄한 필력이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고요.
전 이 글을 읽을 때, 3화 만에 눈물이 핑 도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만큼 소설에 빠져있었고 주인공의 인생과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PS.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글인데도 아직 성적이 안 나오기에 ‘추천글’을 작성했습니다.
혹시나 작가님의 조바심으로 글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포함되었고요.
전…. 이만, 글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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