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쪽을 주로 읽다보니 추천하기에 올라온 대체역사 소설들은 한번씩 올라오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소설들은 유료연재가 한참 진행중인 작품들인 편이지요. 이번에 추천하는 ‘자유 프랑스의 한국인’은 드물게도 자유 연재 시절부터 유료 연재된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읽고 있는 작품이며, 아직 추천란에 올라오지 않은 소설이라 소개해 보고자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체역사 + 밀리터리 장르이다보니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밀리터리 측면도 적절히 다루면서도,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는 가볍습니다. 밀리터리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만한 ‘엘랑비탈’이 많이 회화화된 측면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만, 사실 이런식으로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2차세계대전 프랑스의 빠른 광탈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기때문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개전 초기 하사관으로서 전차 승무원으로 활약을 보이면서, 일반적인 생각으로 무적 독일 전차 군단을 격파하면서 엄청난 성과를 보이지만, 결국 영국으로 망명 자유 프랑스군에 가입하게 되는 현재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약간의 판타지적인 측면인 신의 등장으로 주인공의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적군을 손쉽게 이기는 측면이 있지만, 크게 부각되는 장면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유 프랑스의 한국인’을 함께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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