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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0 이름없어요
작성
20.12.31 14:39
조회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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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예티르
연재수 :
241 회
조회수 :
5,019,599
추천수 :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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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

별점: ★★★★☆ (4.0)

한줄평: 나도..! 나도 생존자 할거야!

=====================


시놉시스


판타지 세계를  종말에서 구원했다.

10여년만에 지구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종말이 찾아왔다?

여신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종말의 대가리를 깨라!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를 읽다 보면, 작가님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류 판타지에서 좋은 요소는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도, 클리셰를 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살짝 비틀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거든요.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에는 차원이동, 회귀자, 시스템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들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재들의 활용법은 다소 특이합니다. 

엘가르드에서 성기사 만렙을 찍고 돌아온 성현에게, 시스템은 다시 레벨1부터 능력을 개방하게 만드는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다른 소설이었다면 주인공이어야 할 회귀자 은별도 성현에게는 연약한 정보 셔틀일 뿐이죠.


성기사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미지(정의로움, 공명정대...) 역시 이 작품에서는 산산조각 납니다. 성현은 성기사의 의무를 열심히 수행하지만, 그 대상은 여신의 신도에 한정됩니다. 신도가 될 기회가 없는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죽거나 말거나 관심 밖이지요. 오로지 자신의 여신과 그 신도들에게만 자비로운 광신도... 보통은 악역으로 쓰이는 캐릭터지만, 여기서는 당당한 주인공입니다. 

선인지 악인지 아리송한 주인공 덕분에, '정의로운 기사'에게 따라다니는 고구마성 전개는 이 소설에 없습니다. 그저 팝콘에 사이다를 먹으며 성현이 언제쯤 종말의 대가리를 깨부술 것인지만 기다리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성현과 여신과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입니다. 다소 개그스럽게 표현되기는 했지만, 성현은 광신도 입니다. 그에게 여신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으며,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여신에 대한 헌신입니다. 다만 둘의 관계가 일방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단편적으로 풀린 정보를 보면, 성현이 성기사로 성장하는 동안, 여신도 신도들의 힘을 얻어 강한 신으로 성장했다... 정도인것 같은데요. 이 과정에 성현의 공이 컸던 만큼, 여신도 성현을 엄청나게 아끼는 듯 합니다. (성현이 위험할 때면 다른 신도들에게 바로 신탁을 내려서 돕게 만들기도 했죠) 만약 여신이 지구에 강림하게 되면, 과연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ㅎㅎ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가 190화를 넘긴 현재, 성현의 열정적인 포교에 힘입어, 지구에도 여신의 힘이 조금씩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성현뿐 아니라 동료들도 상당히 레벨업을 한 상태죠 슬슬 작품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간다는 느낌인데요, 성현이 얼마나 호쾌하게 종말의 사도들과 종말을 깨부술지 기대해봅니다.


소설을 읽는 것 외에도 이 작품에는 숨겨진 재미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작품 공지로 올려져 있는 '생존자 명단'인데요, 작가님께 후원하면 아포칼립스가 찾아온 지구의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후원 회수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는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죠.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생존자 목록 + 스킬 목록은 '아포칼립스 속 성기사'의 또다른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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