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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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6 딸기빙수
작성
20.09.04 23:28
조회
1,155

안녕하세요 태풍과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고 있는 평범한 독자입니다. 일단 이번이 제 첫 추천이기 때문에 글이 미숙하고 조금 두서없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 글을 읽게 된 이유는 장르의 특이성 때문이었습니다. 대충 시간이나 때울 겸 읽을 것을 찾고 있던 와중 언뜻 보면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현대판타지와 미스테리가 함께 쓰여있던 이 글을 발견해 호기심에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절대 표지랑 제목보고 혹 해서 들어간거 아닙니다...


일단 제가 할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줄거리 -

‘나를 감금한 아내와 사랑하는 여자친구’(이제부턴 줄여서 감금아내라고 쓰겠습니다)는 주인공이 군대에서 전역한 직후(혹은 직전)를 기점으로 시작합니다. 

전역한 주인공은 자신의 집에 들어간 후 방에 들어가자 어떤 여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제압당해 기절하게 됩니다. 그 후 낮선 방에서 깬 주인공에게 자신이 주인공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눈을 피해 탈출하려고 하는 것이 초반 부분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줄거리는 매우 허술한 줄거리이며 극초반 내용만 넣었습니다)


그럼 드디어 본론으로 넘어가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첫째로 작가님의 필력이 상당하십니다. 조금은 진부한 추천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소설에 필력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필력이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긴박한 상황에서의 서술 표현입니다. 당연히 공포, 미스테리 장르(물론 글이 별로 공포스럽지는 않지만)이기에 전 긴박한 상황에 대한 몰입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없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작가님의 글을 부족한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추천이유는 반전 때문입니다. 이 글에는 놀라울 정도로 반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반전이 많기 때문이 아니라 반전이 놀랍기 때문입니다. 


만약 반전을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재미없는 글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금아내’는 반전을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에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소름이 돋기도 하고 또한 놀라기도 합니다. 


제 글이 부족하여 어떤 반전이 있는지 감이 잘 안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초반 반전을 말씀드리자면 납치한 여성과 주인공이 아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긴밀한 사이이기도 하죠. 이런 반전을 알맞은 타이밍에 알려줌으로써 보는 독자로 하여금 놀라움을 느끼도록 합니다.


  셋째 추천 이유는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19금과 18금을 넘나드는 제 취향을 저격한 서술들 때문입니다. 


납치당한 주인공과 납치한 여성과의 므흣한(?) 내용들이 대표적 예시가 될 수 있겠군요. 더는 스포가 될 수 있어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2화까지만 봐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마지막 추천 이유는 빠른 템포의 전개 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글을 읽으면서 고구마를 느끼지 못했고 시원시원한 전개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1화만에 주인공이 납치 당한지 7일이 흘렀다고 하면 말을 다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뒤부터는 하루에 7일씩 지나진 않지만 시원시원한 전개속도에 놀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군요.... 제가 쓴 소설 줄거리가 정말 허술하게 쓴 줄거리라서 이 줄거리가 작가님 글에 피해가 갈지 몰라 두렵기도 하고 두서 없이 추천글을 쓰다보니 추천글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첫 추천글을 써보니 조금 뿌듯하기도 하군요. 그럼 평범한 독자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부족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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