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소설이 가져야 할 가장 큰 지향점은 재미 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최고의 소설은 양판소였습니다 대여점 시절의 그 흔하디 흔한 그 양판소가 제게는 최고의 소설이었는데 요즘은 이쪽 장르의 웹소설은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이 소설이 제 아쉬움을 그리움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에도 나오듯이 이 소설은 대여점 시절의 양판소 왕도지향적인 주인공 성장물입니다 설명만 들어도 다들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 될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양판소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또한 양판소만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뻔히 스토리나 전개 과정을 알지만 알고 봐도 재밌는 그런 장르
아직 연재편수가 많지 않아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그동안 이런류의 장르에 목 말라 계셨던 분들 양판소가 취향이신 분들한테는 자신 있게 추천드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님 필력이 준수한 편이어서 막히거나 그런 부분 없이 술술 잘 읽히기도 합니다 물론 약간의 의구심이 드는 장면들이나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워낙에 소설이 아기자기 하고 재밌어서 그런 부분들은 무시하고 넘긴다면 대여점 시절의 그 왕도지향적인 소설의 재미에 푹 빠지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