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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만 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작성자
Lv.36 RefL
작성
23.10.05 15:13
조회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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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RUT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383,177
추천수 :
11,901

격조하셨습니다.


여러분은 10여년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 짤방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 도미가 수컷일까요, 암컷일까요?’

우리가 도미의 생식소를 관찰하기 전까지, 도미는 슈뢰딩거의 성별 상태를 유지합니다.

오늘의 추천작 역시 그렇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맛만 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회귀, 빙의, 환생, 상태창.

오늘날 대부분의 웹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네 가지 요소입니다.

이 소설 역시 환생과 동시에 상태창을 갖게 된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백날 방송해봤자 시청자는 10여 명 대. 실력은 그냥저냥. 입담은 평균을 약간 넘는 정도. 캠 방송을 하기에는 약간 부족하고, 그렇다고 못났냐 하면 또 그 정도는 아닌 평범하디 평범한 하꼬 방송인이죠.

그러니까, ‘도를 믿습니까?’에 당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도믿녀에게 쫓기다 어느새 환생의 국룰이 된 트럭에 치여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사내답던 주인공은 어디가고 웬 미소녀가 거울 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달려있군요.

방송 짬바를 가지고, 다리 사이에 ‘증거’가 달린 채 과거에서 환생한 미소녀가 다시 방송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하셔야 합니다.


이 앞까지의 내용을 보신 당신.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널리고 널린 뽕빨 방송물이구만.’

그런 생각, 단언코 부정하겠습니다. 일단 잡숴보세요.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 하나만을 꼽으라면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추억팔이 방송물로 대박 친 작가가 만드는 아는 맛.’

다들 아시다시피 ‘아는 맛’은 무섭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십니까?

아는 맛 사이에 신선한 맛이 섞여 마치 오리엔탈 샐러드처럼 어우러지는 맛이 제일 무섭습니다.


이 추천글을 보신 여러분, 오늘 저녁은 오리엔탈 샐러드 어떠십니까.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8 미드키커
    작성일
    23.10.06 03:18
    No. 1

    낭자애라.. 문피아에서 이게 가능할까 궁금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42 유유천천
    작성일
    23.10.07 00:01
    No. 2

    이거 꽤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혼돈군주
    작성일
    23.10.07 18:08
    No. 3

    제목 부터가 좀 많이 거시기 함.
    내 연배의 사람들 중에 낭자애 란 말이 뭘 말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나 될까?
    거기다 이 글이 무슨 명작 소설도 아닌데 굳이 모르는 말을 찾아보면서 까지 읽을 가치가 있을까?

    찬성: 9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6 RefL
    작성일
    23.10.07 18:30
    No. 4

    한 번 드셔보시고 입맛에 안 맞으면 다른 잘 맞는 작품 찾으시면 어떨까요^^
    제 연배의 사람들도 무협용어, 1세대 판타지 용어 모르는 사람들 많지만 옛 소설들 보려고 찾지 않습니까 ㅎㅎ
    혼돈님도 좀 더 열린 시선을 가지시면 어떨까요^^
    좋은 저녁 되십시오:)

    찬성: 10 | 반대: 10

  • 작성자
    Lv.80 21c사마의
    작성일
    23.10.08 20:03
    No. 5

    외식만 한 20년 넘게 하다보면 대부분 식당이 맛은 기본은 한다는 걸 알기에, 위생과 친절, 주변의 평판등을 꽤 신경쓰죠.
    각설하고 이모티콘 쓰시는 방법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거부감이 든다는 말씀이에요^^ (이런식이죠?ㅋㅋ 화내면 졸렬한 놈으로 만드는, 뭐라고ㅠ한마디 붙이면굉장히 치사한 느낌적인 느낌의?)

    뭐 글 자체는 그냥 그렇습니다. 초반에도 재미가 없으면 웹소는 접어야죠. 몇화 더 지켜보는 겁니다^^

    찬성: 2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6 RefL
    작성일
    23.10.09 03:08
    No. 6

    이젠 이모티콘까지도 신경써서 댓글을 달아야 하나보네요ㅎㅎ;
    이모티콘을 안 썼다면 왜이리 불호댓글에 진지하게 답댓하냐고 하셨을까요?
    본문에 쓴 것도 아니고, 의견이 다른 분께 한 번 보고 안 맞으면 다른 작품 보시면 되는 일이라는 당연한 이야기 했다고 거부감이라는 말까지 들으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ㅎㅎ...

    별개로 댓글에 하신 말씀, 동의합니다. 중독성있게 독자를 끌어들여야 하는 웹소설 생태계에서 초반부가 재미없는 소설은 살아남기가 힘들지요.
    제 입맛에는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51 Ilhk57lu..
    작성일
    23.10.08 21:17
    No. 7

    예전 유행한 겜방물 포맷에 그대로 낭자애만 추가, 전개 속도 정도만 제외하면 느낌은 ㄴㅍㅇ ts 겜방물에 더 가까움. 환생-상태창 이후 목적은 불분명, 주인공이 어떻게 어필해서 낭자애 캐릭터로 인식되기보다는 외모가 개연성 수준의 전개.
    연예계물이야 외모는 기본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전개가 나와도 그러려니 하는데 개인방송물에서 그러는 건 작가가 자기 계획대로 소설 속에 풀어나갈 능력이 없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차라리 ㄴㅍㅇ에 꽤 있는 TS 여캠 공주병 감성이면 모르겠는데 아무리 봐도 문피아의 게임 천재물에 낭자애는 개그 요소로 써먹을 것 같은 포맷이라면 더더욱?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Ilhk57lu..
    작성일
    23.10.08 21:23
    No. 8

    그리고 '맛만 있으면' '아는 맛' 이런 표현은 어디 추천글 못 쓰기 포맷이라도 있나 싶네요. 비슷한 레퍼토리로 '구수한 라면 국물' '어릴 적 분식집' '중독되는 인스턴트 식품' 뭐 이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가게에 '청년'은 '비싼데 맛도 없겠다', 외국에서 '동포' '한민족'은 '사기치겠다'와 동의어라는 말도 생각나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6 RefL
    작성일
    23.10.09 03:03
    No. 9

    "이 생선의 성별이 중요한가요? 맛있으면 그만이지"라는 밈을 바탕으로 쓴 추천글이라 "맛"을 키워드로 작성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이전 인방물 쓰시던 분이라 "낭자애"만 추가한 인방물 맛이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ㅎㅎ
    제가 추천글을 쓸 때 사용하는 포맷은 딱 둘입니다. 시작 부분의 "격조하셨습니다."와 끝맺음 전 "궁금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는 모두 읽으면서 직접 느낀 감상으로만 쓰고 있으니 어디 포맷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7

  • 작성자
    Lv.58 잠자는곰군
    작성일
    23.10.09 14:06
    No. 10

    추천글 하나에 사람들이 뭐 이리 사납게 달려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좀 더 먼저 동일작품 추천글 썼지만
    보신분이 별로 없었는지 연중작가라는거랑
    댓글에는 편 수 적은 글 왜 추천하냐는거 정도였는데
    뭔 맞춤법도 아니고 댓글 이모티콘이나 추천글 양식 문제까지 태클이 많은지...
    목표가 불분명한건 맞고 글 전개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개인취향이지만
    차라리 작품을 까는거면 몰라도 추천글까는글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6 RefL
    작성일
    23.10.09 16:42
    No. 11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명작도 아닌 걸 왜 추천하냐부터 시작해서 이모티콘 왜 쓰냐 어디 추천글 못 쓰는 포맷이라도 썼냐...
    추석 끝나고 일하시느라 많이 힘드셨구나,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마음이 좋진 않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69 ar******
    작성일
    23.10.10 08:35
    No. 12

    성적 조금이라도 안 나오면 연중하는 믿고 거르는 rut 작가입니다. 이 작가 작품은 유료화 직전까지 묵혀뒀다가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울고양이
    작성일
    23.10.18 09:42
    No. 13

    차라리 ts가 낫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낭자애가 어떤감성인지 모르겠는데
    시청자 채팅이 너무 더러움
    이쁘면 게이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계속들면서 소설에 몰입이안댐...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일
    23.10.23 00:56
    No. 14

    별로 보고 싶은 사람이 아니고, 제목부터 꺼름찍한데 추천하면서 먹어보라는 말과 달리 싸우지고 달려드니 이 꼴이 날 수 밖에... 소설 사이트마다 독자 취향층이란게 있는데, 확실히 문피아에선 그 탓에 꺼려지긴 하네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RefL
    작성일
    23.10.23 10:23
    No. 15

    이정도면 상당히 유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했는데요 ㅎㅎ;;
    저는 오히려 검미성님의 TS소설과 같은 작품들이 흥하는 걸 보고, 문피아에서도 충분히 먹힐만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추천드린 작품 자체도 뽕빨물보다는 나름 개연성이나 현실성을 챙기려 한 모습이 보이고요.
    다만 제목의 진입장벽이 있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래서 고민을 좀 했거든요 ㅎㅎ;
    고언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72 바르보싸
    작성일
    23.10.25 16:33
    No. 16

    걍 틀딱들이 이유없는 시비거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4 g6******..
    작성일
    23.11.11 21:36
    No. 17

    재미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원자력로켓
    작성일
    23.12.05 19:47
    No. 18

    추천하는 작품에 관심이 없으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왜 추천 하냐는 댓글이 달리는 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제가 읽을 소설이든 아니든 이런 추천 글 하나 하나가 유익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5 차모니아
    작성일
    24.01.18 05:54
    No. 19

    제목때문에 진입이 어렵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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