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학생이 되었다]의 추천글입니다.
먼저 [용린龍鱗]-한자 찾느라 식겁했습니다, 린 자가 잘 안 보여서..ㅜㅜ- 작가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용린龍鱗님은 [작가]라는 소재를 문피아판에 가장 먼저 사용하셨던 분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전작인 [베스트셀러]도 엄청난 트렌드를 선도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바로 후속작이 나올거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이 글은 전신마비인 주인공이 알 수없는 이유로 회귀를 하면서 정신적 능력과 육체적 능력이 인간을 초월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병원에서 옴짝달짝 못 하면서 반년 가까이 있어본 경험이 있어서 전신마비란게 사람을 얼마나 미치도록 만드는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본 걸로 똑같이 그릴 수 있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노래로 만들 수 있다면 프로스포츠에서 10년동안 선수로 뛴 사람과 대등하게 경기할 수 있다면 이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림을 그려본 사람이라면 음악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운동선수라면 아니 이 모든게 아니라도 한국에서 중학교 과정만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천재라고..
이 글은 그런 천재인 현수가 하고싶은 일 맘껏 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글 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으로 생각지도 못 했던-전 생각지도 못 했었습니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라던가 클래식 부분의 지휘자 겸 작곡가, SNS 인플루언서, 고등학교 운동선수, 디자이너 등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쉬운 건 격일로 연재중이라 기다리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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