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동안 환생 빙의 게임 시스템과 회귀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종류의 먼치킨물이 아니면 더이상 흥분(???)되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나 싶었는데 이 소설 대체 뭔지ㅋㅋㅋㅋㅋㅋㅋ
다시 1화부터 정주행을 해봐야지 하고 다시 읽다가 푹 빠져버려서 골드 충전도 하고... 오늘 하루가 싹 가버렸네요;;;
일단 환생도 빙의도 뭐 이런 판타지스러운건 안나오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중반부 갈 때까지 아니 별로 특별한것같지도 않은데 얘가 왜 주인공이지.. 앞으로 뭐 할 얘기가 있나? 이제쯤 게임시스템이 나와줘야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봤는데...
이거 약간 착각계인가봐요... 그걸 깨달은 후로부터 모든게 웃겨요.. 주인공 너만 몰라 네 귀여움.. 네 먼치킨... 넘나 담담한게 웃겨요 귀엽고 ..
10대 소년, 그것도 해외 거주하는 축구 소년이 겪는 성장스토리 그 자체이면서 이런 골때리는 애는 대체 어떻게 하면 나올 수 잇나 싶어요;;;; 아니 귀여운데 아니... 갉작갉작하는 늑낌.. 정의롭고 귀엽고 안쓰럽고 멋지고 그런 주인공이에요.
결정적으로 주인공을 딱 두 단어로 표현하는 거 보고 터져가지고ㅋㅋㅋㅋㅋ 왜 자꾸 ㅇㅇㅇㅇ가 나오나 햇는데 너무나 단박에 소설의 배경이 이해가 가버렸네요... 다시 읽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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