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추천글을 보고 그 중에서도 귀중한 명작들을 알게 되었는데, 추천글을 쓴적은 여태까지 한번 밖에 없었네요.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추천글 써주시는 독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낭만!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콘크리트 정글을 살아가며 밖에 나갈땐 매일같이 불편한 마스크를 끼고 나가지만 다들 가슴속에는 한줄기 낭만이 잠들어있지요.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인생작인 소설을 보다가 허무하게 완결나는 꼴을 보고 분노에 차서 5700자 쪽지를 작가에게 맥심기관총 난사하듯이 날립니다. 그리고 작가가 ‘그럼 니가 엔딩내 콰아아아ㅏㅏㅏ’하면서 소설 속으로 납치됩니다. 바로 멸망하기 4년전 시점으로요.
주인공이 들어간 소설 속 세계관은 이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이 있고 이계에서 침공한 몬스터들에게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각성자들을 수호자로 키워내는 아카데미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입학하기 전 능력을 각성했는데, 꾸준히 노력하면 계속 성장할 수 있지만 에너지 병기를 만지면 성장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수동으로 차탄을 재장전 해야하는 구식총기만을 다룰 수 있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레이저 병기나 몬스터한테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현대 자동화기도 도태된 세계에서 자동화기는 커녕 반자동 소총도 못쓰는 능력인 것이죠. 마치 다들 스타워즈 세계관인데 혼자 황야의 무법자인 느낌이랄까요?
이 때문에 주인공은 F급 능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만 소설 속 지식과 지속적인 단련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동료를 만들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며 마지막에 다가올 멸망을 막을 준비를 해나갑니다.
이것이 대략적인 스토리인데요, 제가 이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된건 ‘카우보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부극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뭔가 가슴뛰지 않나요?
많은 매체에서 카우보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작품이 등장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도 있고 게임에서는 오버워치의 맥크리나 레드 데드 리뎀션, 콜 오브 후아레즈 등 카우보이가 주인공이거나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이 있죠. (개인적으로 서부 느낌을 제일 잘 만든 게임은 레데리고 스피디 하면서도 결투 뽕차는건 콜 오브 후아레즈 같습니다)
어쨌든 카우보이라는 것은 실제로는 어떨지 몰라도 굉장히 낭만적으로 다가옵니다. 사실 낭만이라는 것이 그렇죠. 실제로는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낭만이라는 것이 있기에 굳이 그 길을 걸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소설 주인공 라호빈도 부족한 능력이지만 소설 속 지식과 단련,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기이자 능력, ‘낭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소설의 장점을 꼽으라면 우선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각종 드립이나 유머가 섞여있어서 피식거리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죠. 물론 가벼운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일독을 권해봅니다.
두번째로는 캐릭터들이 각자 개성있으면서도 매력있다는 점입니다. 낭만충 카우보이 주인공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조력자 포지션의 유령, 웃고있는 치타, 소드마스터(진), 백치미 포지션이지만 그렇다고 고구마는 아닌 동료와 이 세상 어그로가 아닌 듯한 탱커 등등 각자의 개성이 있고 웃으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서부시대 장르를 좋아하거나 총기물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낭만입니다. 낭만이 장점이냐고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낭만이니까요(끄덕)
물론 이 글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소설이 그렇듯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우선 클리셰로 시작하는 도입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인지 신인지 뭔지하는 작자에게 소설 속으로 피랍당해서 엔딩 써야하는 소설은 제가 본 것만 해도 두 손으로 못꼽을 것 같네요. 아카데미 물도 수도 없이 많이 나왔고요. 하지만 같은 재료를 써도 요리고자와 셰프가 만드는 요리가 다르듯 같은 소재를 쓰고 도입부가 비슷하다고 해도 결과물은 작가의 역량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앞에서 장점으로 말했던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진중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는 취향의 문제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가볍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찾고 계시다면 이 소설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마치면서 ‘아카데미의 카우보이가 되다’는 월요일에 유료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유료화 되기전 주말동안 빨리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 추천글은 작가님이 유료화 연참, 아니 리볼버 패닝하듯이 6연발 쏴주실거라고 슬쩍 기대하면서 써봤습니다 ^^7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줄요약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갬ㅡㅡㅡㅡ성 충만한 카우보이 주인공 소설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월요일에 유료화되니까 서두르세요 롸잇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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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큰새우
- 20.11.06 20:0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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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7 FDR
- 20.11.06 20:5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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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옴니버
- 20.11.06 20: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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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bengle
- 20.11.06 21:1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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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사랑여우별
- 20.11.07 00:2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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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굽네인간
- 20.11.07 03:5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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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7 FDR
- 20.11.07 04: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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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3 초코비33
- 20.11.09 01:2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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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bpolt
- 20.11.08 16:3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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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Rafa
- 20.11.08 23:42
- No. 10
서부시대장르물은 좋긴 한데 서부시대 총기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인데 일단 제일문제점이 강한 탄을 쓸때 기본적으로 가스 나 화약조각으로 인한 시야문제 허나 마나탄 같은 화약 개념에 멀어지면 상관없어질테니 통과 주인공에게 현재 마나탄 개념은 탄알이 생성되는것 같은데 그위력에 패링의 한계 예시로 제리 밋츌럭 할배처럼 할려면 방아쇠 압이 약해야하지만 불가능할테고(추후 개선되겠지 개조로)그걸 견디기 위해 체력,근력을 키운건 아주 좋은 선택이다만 고질적인 피로도 한계가 올시 아무리 능력자라도 장전과정, 사격,패링 등등 최신식(몬스터 자재등 현대에 개선된)서부형식의 총기를 쓸시 쓸만하나 화력면에서 한계 주인공 외 서브인물(악당or선인)중 현재 이 이야기 의시대 무기랑 만나면 장거리 교전은 무조건 회피 해야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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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훈훈포텐
- 20.11.09 06:2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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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훈훈포텐
- 20.11.09 06:2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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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즈내
- 20.11.09 15:4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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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3 초코비33
- 20.11.11 09:4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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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리시스
- 20.11.19 05:2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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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새끼곰
- 21.01.28 18:1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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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Covernen..
- 21.02.21 02:2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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