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게임이나 게이머 관련 소설을 많이 찾아보고 읽는 편입니다.
이미 완결이나 유료화된 작품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연재되는 작품들도 꾸준히 찾아서 읽고 있는데, 그 중에서 독자님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글이 있어 이렇게 추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람쥐썬더 작가님의 ‘회귀한 천재개발자는 인생갓겜을 만든다’ 입니다.
일단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주제가 게임개발이라는 점입니다. 의사나 판검사, 방송연예계 관련한 전문가물은 많은 작품이 있지만 게임개발이나 게임사업 관련해서는 메이저 플렛폼 통틀어서 10개가 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게임물 관련해서 목마르신 독자님들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회귀물과 게임물의 특성상 어느정도 과거의 추억보정이 있으며, 작가님 필력또한 나쁘지 않아서 재밌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작품의 회차또한 57회차까지 연재되었으며 인기가 많지 않음에도 꾸준히 연재하시는 작가님의 알관성 또한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관련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큰 단점은 딱히 없지만, 일단 첫째로 글의 주제가 게임개발이라는 점에서 독자님들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 존재하고,
두번째로는 경영자나 노련한 전문가느낌 보다는 약간 라노벨이나 학원물 같은 느낌이 살짝 풍기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주인공이 아직 학생신분이라는 점도 있고, 글의 문체관련해서는 취향문제이니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주인공의 꼬드김에 의해 게임 개발자의 길로 들어섬)가 개발자의 직업병인 과로사(?)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로 회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이랑 친구 둘이서 첫번째 게임으로 인디게임을 만들어 발표하면서 업계명성(?)을 쌓고 후속작으로 상업용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합니다. 이 와중에 기존 경쟁업체에서 훼방도 놓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진행되게 됩니다.
위의 글이 엄청난 대작이고 걸작은 아니지만서도, 전문가물이나 게임개발물에 관심있으신 독자분들께서는 꽤 재미나게 읽으 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한번 일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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